스타패션 | 2022-01-23 |
디올이 사랑한 김연아! '연아' 이름 새긴 한정판 선물 받았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로부터 특별한 한정판 선물을 받았다.
김연아는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YUNA(연아)’라는 글과 함께 스트라이프 니트와 어울리는 디올 선물 세트를 들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특히 김연아가 받은 쿠션 팩트엔 디올 로고 대신 김연아의 영문 이름 ‘YUNA’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눈길을 끌었으며 디올이 최근 출시한 한정판 향수, 쿠션 팩트, 립스틱 등이 포함됐다.
기존 디자인엔 디올 창업자의 이름을 따 ‘CHRISTIAN DIOR(크리스찬 디올)’이란 문구가 적혀 있으나 디올 측이 김연아를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수년째 디올의 홍보대사로 화보 촬영 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해 왔다.
디올은 지난 10일에도 ‘디올 바이브’ 모델로 김연아를 발탁하고 김연아의 은반 위의 모습을 담아낸 2022 화보를 공개했다.
김연아는 8명의 ‘디올 바이브’ 모델 중 유일한 동계올림픽 챔피언이다.
한편 김연아는지난 2013년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앞두고 디올의 립 글로우 제품을 바르는 모습이 포착돼 해당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재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원에 써달라며 1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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