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6-13 |
이랜드, 명동에 「폴더」 2호점 오픈
50여개 브랜드에 1,000여개 스타일 제안
이랜드가 지난 6일 신촌에 이어 명동에 「폴더」 2호점을 오픈했다.
슈즈 멀티 편집숍 「폴더」 명동점은 240평방미터 매장 면적에 2층 규모로 구성됐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20대를 타켓으로 50여개 브랜드 1,000여개 스타일의 슈즈 제품을 선보였다.
1층에는 「팔라디움」 「피에프 플라이어스」 「캥거루스」 등 독점 수입브랜드와 함께 「탐스」 「헌터」 등이 입점했으며, 2층에는 「뉴발란스」 「나이키」 「아디다스」 등 메가 브랜드로 구성됐다.
전 세계에서 1만500족만 생산 판매되는 「피에프 플라이어스」의 75주년 특별 운동화와 「뉴발란스」 한정판 모델 등 패션리더들이 솔깃할 만한 제품도 명동점 오픈에 맞춰 첫 선을 보였다. 이외에도 20대 감성을 타겟으로 한 모자와 가방 브랜드들도 함께 입점시켰다.
이에 대해 이랜드 관계자는 “명동은 「ABC마트」「레스모아」「슈마커」 등 기존 브랜드들이 이미 치열한경쟁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 상권이지만, 20대를 타겟으로 한 「폴더」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감각적인 디스플레이로 기존 브랜드와 한판 승부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더」 1호점인 신촌점은 오픈 50일 만에 매출 7억원 달성, 누적 방문자 10만명 돌파라는 가시적인 성과 함께 국내 외 다수의 브랜드로부터 입점 문의가 쇄도하는 등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랜드 관계자는 “국내에 처음으로 정식 판매되는 「팔라디움」은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지방에서부터 올라와 신촌 매장에서 구입해 간 고객이 있을 정도로 ‘폴더 only’ 제품에 대한 마니아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폴더」의 매장 오픈 속도는 더욱 더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폴더」는 오는 7월 청주 3호점을 시작으로 충장로 4호점, 대구 동성로 5호점을 잇따라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015년에는 100개 매장에서 3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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