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6-08 |
여성복 기대주 「럭키슈에뜨」 볼륨화 스타트
B.I 및 F/W 상품 공개… 연내 7~8개 매장 오픈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대표 박동문)이 지난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강남 사옥에서 「럭키슈에뜨」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는 주요 유통 바이어 및 프레스, 패션 피플 등 25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탄생하는 「럭키슈에뜨」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럭키슈에뜨」는 고가의 컬렉션 라인이 주를 이루는 「자뎅드슈에뜨」의 대중화를 위해 런칭된 디퓨전 브랜드로 「자뎅드슈에뜨」의 유니크한 이미지와 디자이너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여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어왔다. 회사측은 글로벌한 감성을 가진 스마트 소비자를 겨냥, 여성 영 캐릭터 군과 고감도 컨템포러리 군의의 브릿지 조닝에 「럭키슈에뜨」를 포지셔닝해 제도권 유통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내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7~8개 이상의 신규 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새로운 B.I를 개발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새롭게 오픈하는 등 브랜드 볼륨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올 F/W에는 오버롤과 데님, 트레이닝 팬츠와 같은 캐주얼한 아이템에 스트리트적인 터치를 가미해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한다. 또 브랜드의 스테디 컨셉인 마린룩을 다양하게 전개하며, 「자뎅드슈에뜨」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라이더 재킷을 디퓨전 라인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안한다. 다양한 소재가 믹스된 아웃터와 빈티지풍의 드레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디자이너 브랜드라는 아이덴터티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대중성있는 영 캐릭터 브랜드로 키워내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며, “디자이너가 만든 영 캐릭터 브랜드라는 독특한 포지셔닝을 장점으로 기존의 영 캐릭터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