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6-08 |
「유니클로」 국내 첫 로드사이드 매장 대박
용인 구성점 오픈 4일만에 6억 매출 기록
에프알엘코리아(대표 안성수, 하타세 사토시)의 「유니클로」가 지난 5월 25일 오픈한 국내 첫 로드사이드 매장인 구성점이 오픈 4일만에 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신 유통 전략의 성공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마복동 간선도로변에 위치한 입지창조형 매장인 「유니클로」 구성점은 이미 형성된 상권에서 벗어나 드라이브 등을 겸한 가족 단위 고객들을 겨냥한 고객지향적 매장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신개념 유통 형태다.
단층 240평 규모의 이 매장은 남성, 여성, 유아동 등 「유니클로」의 전 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오픈 당일에는 밀려든 고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뤄 한시적으로 입장을 제한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으며, 함께 복합 구성된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 마북DT점 역시 오픈 당일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유니클로」는 구성점의 성공적인 오픈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인천 부평구 구산동에 300평 규모의 교외형 매장 2호점을 단독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내 4~5개의 교외형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10개 이상의 교외형 매장 오픈해 신규 고객을 창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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