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6-07 |
「시슬리맨」신 컨템포러리 제안
자유롭고 독립적인 남자를 위한 남성 캐릭터
베네통코리아가 오는 F/W에 런칭하는 「시슬리맨」이 신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남성 소비자를 찾아간다.
현대 남성들의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동시대의 라이프스타일 등 복합적인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컨셉으로 남성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브랜드 전략은 남성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서 비롯됐다. 최근 남성 소비자들은 서로 다른 가치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과거의 남성들이 단순하고 고정적인 사고방식과 사회적 성공에 집착했다면 현대 남성들은 삶의 가치와 진정성에 고민하고 자기를 표현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들은 동 시대에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데 보다 적극적이다.
이 같이 변화된 남성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시슬리맨」의 컨셉으로 담아내겠다는 것이다.
「시슬리맨」은 기존의 정형화된 딱딱하고 권위적인 수트나 보수적이고 고루한 트러디셔널로 대변되는 캐주얼 마켓에서 벗어나 소재, 실루엣, 디테일 등에서 서로 다른 요소를 믹스시킨 모던 캐주얼에 기본을 두고 있다. 캐주얼함을 포멀하게, 포멀함을 캐주얼하게 표현해 복합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소유한 현대 남성의 리얼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디자인 중심의 디자이너 브랜드도, 트렌드 반영 안된 포멀 수트 중심의 캐릭터 브랜드도, 높은 가격대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도 아닌 소비자의 접근이 쉬운 뉴 포멀캐주얼웨어로 가격대를 낮춰 선보인다.
가격대는 메인 수트가 69만원~120만원, 재킷이 35만~75만원, 코트 앤 가죽이 60~140만원, 셔츠가 12~25만원, 스웨터가 19~65만원, 티셔츠가 9~35만원이다.
이를 통해 「시슬리맨」은 이번 하반기에 별다른 신규 런칭이 없는 남성복시장에 모던&컨템포러리 캐주얼로 바람을 일으킬 방침이다. <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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