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2-01-05 |
'설강화' 기숙사 여대생 役 배우 김미수 사망...향년 31세
↑사진 = 故 김미수, JTBC 설강화
JTBC ‘설강화’에서 은영로(지수 분)의 기숙사 절친 여정민 역을 맡은 배우 김미수가 5일 사망했다. 향년 31세로 갑작스러운 비고에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자택에서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수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5일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김미수 배우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미수 배우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했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1992년생, 올해 31살인 김미수는 연극부터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2018년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루왁인간'을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으며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2020)에서 배우 김태희가 맡은 차유리의 여동생 차연지 역을, 드라마 ‘출사표’에서 워킹맘 권우영 역을,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황가영 역을, ‘원나잇’에서 조주영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최근 방송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이 유작이 됐다. JTBC 드라마 ‘설강화: snowdrop’에서는 호수여대 4학년생 여정민으로 분했다.
설강화에서 김미수는 호수여대 1학년 은영로(블랙핑크 지수 분)와 기숙사 내 같은 방을 쓰는 선배 여정민 역을 맡았다. 학생운동에 적극 가담한 인물로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는 단단하지만 여린 캐릭터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현재 <설강화> 촬영은 모두 끝난 상태다.
↑사진 = 故 김미수, JTBC 설강화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