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6-01 |
「빈폴진」 ‘바이크 리페어 숍’으로 변신!
‘뉴 빈폴’ 컨셉으로 19~24세 영제너레이션 공략
제일모직의 「빈폴진」이 ‘바이크 리페어 숍(BIKE REPAIR SHOP, 이하 BRS)’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BRS」는 기존 「빈폴진」의 브랜드 아이덴터티와 컨셉은 물론 로고, 심볼, 상품, VMD 등 브랜드 전면에 걸쳐 리노베이션한 것으로 신규 브랜드에 준하는 대규모 리뉴얼이다.
이는 빠르게 변하는 국내외 진 및 캐주얼시장의 변화와 SPA 브랜드의 세력 확대, 그리고 편집숍의 빠른 성장 등으로 대변되는 국내 패션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또 Youth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한편, 리노베이션을 통한 상품력과 디자인력 등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BRS(BIKE REPAIR SHOP)」는 단순히 사전적 의미, 즉 ‘자전거 수리점’이 아닌 Bike(빈폴진, 그리고 젊음)을 Repair(재구성, 새로운 시도)하는 Shop(프로젝트)이라는 의미와 결의를 함축하고 있다.
또 메인 타겟층인 19~24세대를 향한 BIKE REPAIR SHOP의 직관적이고 진정어린 변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브랜드 컨셉은 British Heritage(영국적 전통)을 바탕으로 내추럴한 감성을 세련되게 표현하는 컨템포러리(Contemporary) 진 캐주얼 브랜드이다.
특히 「BRS(BIKE REPAIR SHOP)」는 ‘N.E.W. Bean Pole’이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의 컨셉을 압축, 설명한다. ‘N’은 내추럴(Natural)로 타겟층인 19~24세대의 감성을 자연스러운 핏과 소재로 표현하고, ‘E’는 Edge로, British Heritage(영국적 전통)와 감성을 멋스럽게 표현하며, ‘W’는 Witty로, 위트있는 아이템으로 젊은 층과 소통할 수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N.E.W. Bean Pole은 현재의 진캐주얼 시장에서의 선도적 변화와 함께, 새로운 모습의 진캐주얼 브랜드를 보여 주겠다는 「BRS」의 또 다른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BRS」는 셔츠(Shirts)와 팬츠(Pants)를 주력 아이템으로 선정, 신규 고객을 창출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팬츠는 데님(Denim)과 치노(Chino)로 구성되며, 최근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다양한 컬러 팬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여,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좀 더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BRS」는 기존의 편집숍(멀티숍)을 넘어서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기 위해 액세서리 라인을 기존 8%에서 15%로 확대하는 한편, 차별화된 디자인 상품과 신규 디자이너 브랜드의 바잉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항상 변신하는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BRS」는 소비자와의 접점인 매장을 브랜드의 아이덴터티를 나타내는 컨셉스토어(Concept Store)로 선보일 예정이다. 19-24 세대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매장별 ‘스타일리스트(Stylist)’를 배치하는 한편, 온∙오프∙모바일(SNS, 블로그 운영 등)을 통한 고객 밀착형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최단기간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BRS」는 1년 차인 2012년에만 50개 매장으로 5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3년 차인 2015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격은 젊은 고객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가격대를 전반적으로 확대, 편성했다. 티셔츠는 2만9천원~ 11만9천원, 스웨터 9만9천원~16만9천원, 팬츠 7만9천원~ 19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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