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5-25 |
「메이폴」 차세대 SPA 마켓 노린다
빈티지 SPA 브랜드로 리뉴얼 … 스마트 컨슈머 공략
지난해 10월부터 세아상역에서 전개하기 시작한 「메이폴」이 ‘빈티지 캐주얼(Refined Vintage Casual)’을 컨셉으로 차세대 SPA 마켓을 공략한다.
그 동안 「메이폴」은 세아상역의 계열사인 인디에프에서 전개해 왔으나, 국내 최대 의류제조 및 수출기업 세아상역의 생산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 브랜드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세아상역은 「메이폴」 을 글로벌 브랜드 수준의 프리미엄급 품질과 디자인을 갖춘 브랜드로 육성하는 한편, 고품질의 소재 및 원단과 기존 국내 브랜드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컬러, 합리적 가격을 국내 소비자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시험대가 이번 S/S이다. 「메이폴」은 이번 봄 신상품부터 ‘스마트 프라이스(Smart Price)’ 정책을 적용했으며 여름부터는 스마트한 가격에 글로벌 브랜드 수준의 프리미엄급 품질과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을 내놓을 방침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메이폴」은 ‘Refined Vintage Casual(정제된 빈티지 캐주얼)’을 컨셉으로 베이직한 스타일을 기본으로 타겟층이 선호하는 자연스러운 워싱과 그래픽을 강조했으며, 같은 디자인 내에서도 다양한 컬러(Color)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단(Fabric)의 품질을 최대한 높이고 워싱(Washing) 가공을 통해 부드러운 촉감(Hand-feel)을 구현했으며, 2주 단위의 신상품 공급으로 프레쉬(fresh)한 매장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여름 시즌 주요 제품의 가격은 티셔츠류 1~2만원대, 청바지 5만원대로 17세~25세 사이 소비자들을 메인 타겟으로 한다. 기존에는 주로 남녀 공용이던 상품 디자인을 남성용(45%), 여성용(55%)의 비중으로 각각 나누어 이전에 비해 여성용 제품의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고객들의 니즈를 최대한 살려 다양한 코디가 가능한 그래픽 티(Graphic tee)와 후드 티(hood tee), 청바지 등 데님 제품을 전략 상품으로 제안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적용될 ‘스마트 프라이스(Smart Price)’를 시작으로 가격, 컬러, 디자인 등 매 시즌 새로운 베니핏(Benefit)을 더해 시리즈로 진행될 ‘스마트 전략(Smart Strategy)’을 연간 프로그램으로 전개, 이를 통해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국내외 ‘스마트 컨슈머’(Smart Consumer)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메이폴」은 리뉴얼된 상품 및 브랜드 컨셉, 새롭게 개발된 인테리어 컨셉을 적용한 ‘컨셉 스토어’(Concept Store)를 최근 삼성역 본사 사옥 1층에 오픈했다.
이 매장은 앞으로 2주 단위로 입고될 신상품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반응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테스팅 매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다 「메이폴」은 메인 모델인 샤이니를 통한 스타 마케팅(Star Marketing)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기적인 이벤트 중심의 활동보다는 장기적인 지속 가능한 마케팅 활동에 중점을 둘 방침.
특히 샤이니 멤버들을 모델로 촬영된 이번 여름 화보 및 촬영 동영상은 최근 유튜브(YouTube) 사이트에 업로드된 이후 현재까지 4만 5천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브랜드 컨셉과 로고, BI 등을 모두 변경한 「메이폴」은 브랜드 사이트(www.maypole.co.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Maypole2012)을 함께 리뉴얼 오픈했으며, 5월 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와 20살(1992년생) 고객 대상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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