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1-12-19 |
[리뷰] 그런지 꾸띄르, 발망 2022 프리-폴(Pre-Fall) 컬렉션
프랑스 럭셔리 발망으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바로크 양식의 마리 앙뜨와네트 화려함이 그런지와 충돌한 흥미로운 2022 프리-폴 컬렉션을 공개했다.
프랑스 럭셔리 발망(Balmain)이 2022 프리-폴(Pre-Fall)컬렉션을 공개했다.
프리-폴(Pre-Fall)컬렉션은 디자이너들이 봄/여름 패션위크와 가을/겨울패션위크 사이에 발표하는 간절기 컬렉션으로 가을 패션의 예고편이다.
지난 지난 2011년부터 10년째 발망을 이끌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테잉(36, Olivier Rousteing)은 럭셔리 패션 레이블에서 가장 젊은 디자이너로 디지털 소셜 미디어에 정통한 것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벽난로 폭발로 흉한 화상을 입은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불완전함 속에 아름다움이 있는가?' 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의 삶을 바꾼 큰 화상은 그의 작품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사진 = 발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테잉
그는 이번 프리-폴 컬렉션에서 '커트 코베인이 마리 앙뜨와네트를 만나다(Kurt Cobain meets Marie Antoinette)'를 내세워 바로크 양식의 마리 앙뜨와네트 화려함이 그런지와 충돌한 흥미로운 스타일링의 그런지 꾸띄르 캐주얼을 창출했다.
재단과 장식이 닳고 헝클어져 불규칙하게 뒤틀린 의복과 함께 등장했으며 전통적인 꾸뛰르에 대한 고정관점을 뛰어넘은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했다.
발망의 2022 프리폴 컬렉션은 내년 중반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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