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5-21 |
「마리메꼬」 미술관에서 만나다
대림미술관 ‘핀 율’ 전시 컨셉 공간 디스플레이
아이디룩에서 전개하는 「마리메꼬(Marrimekko)」가 9월 23일까지 진행되는 대림미술관 핀율 탄생 100주년 전에 참여한다. 핀 율(Finn Juhl, 1912–1989)은 스칸디나비아 가구의 거장으로 이번 회고전은 가구, 사진, 드로잉, 영상 등 핀 율의 미학을 구현한 다양한 자료를 비롯해 동시대에 활약한 디자이너들의 가구와 제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층에 마련된 ‘북유럽 리빙룸’을 활용해 북유럽 공간을 생생하게 구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달 다른 테마의 공간 연출을 통해 북유럽 디자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임으로써 전시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하고, 북유럽 인테리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핀란드 브랜드「마리메꼬」는 6월 전시 테마인 여성을 위한 공간(Women’s Special) 컨셉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마리메꼬」는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의 중요한 소재인 패브릭과 함께 다양한 소품을 디스플레이하고, 식탁보, 러너, 쿠션 등 비비드하고 세련된 소품으로 공간을 꾸며 관람객들이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정수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아이디룩의 정윤주 팀장은 “일상적인 공간 구성을 통해 마음을 끌어당기는 북유럽 디자인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어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며, “미술관에서 만나는 「마리메꼬」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와는 다르게 전시 속 하나의 작품으로 새롭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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