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1-12-13 |
이경규, 딸 예림이 시집가는 날 초긴장 ...기쁘고 떨리고 주먹쥐고 '환호'
개그맨 이경규(62)의 딸이자 배우인 이예림과 축구선수 김영찬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예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제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결혼식 후 감사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예림과 신랑인 축구선수 김영찬의 다양한 웨딩 촬영 장면이 담겼다.
이예림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으며 김영찬도 블랙 턱시도룩으로 훈남 매력을 과시하며 선남선녀 비주얼을 자랑했다. 커플에서 부부로 가족이 된 두 사람의 다양한 투샷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이경규의 딸이자 배우 이예림은 지난 11일 축구선수 김영찬과 4년 열애 끝에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경규와 친분이 두터운 대표 규라인 강호동부터 유재석, 신지, 김준호, 김지민, 이연복, 정범균, 조혜련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도시어부 3'에 이경규와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덕화가 주례를 맡았으며 축가는 KCM, 이수근, 김준현, 조정민, 박군 등이 불렀다.
1부 예식은 이예림의 어린 시절 생일파티 MC를 담당했던 붐과, 축가를 담당했던 KCM를 섭외해 재미를 더했다.
2부에는 개그맨 정범균이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수근&김준현, 박군, 조정민, 조혜련의 축가로 열기를 더했다.
초호화 하객 라인업으로 이목을 모은 결혼식 현장은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경규가 예림양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입장하는 사진을 올려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이연복 셰프는 "정말 멋진 결혼식"이라며 "이렇게 연예인이 많이 참석한 결혼식은 처음이다, 참 세상 잘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라는 글과 함께 이경규의 인복을 부러워했다.
조혜련도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규 오빠 딸 예림이 시집가는 날~~ 경규 오빠 이렇게 긴장하는 모습은 처음 봐요"라는 글과 함께 신부입장때 포착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경규는 이날 딸의 결혼에 감탄해 두 손을 꽉 쥐고 만세를 외치며 기뻐하는 모습이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이예림은 과거 이경규와 함께 방송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 국민 딸로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약 중이다.
1993년생, 29세인 김영찬은 고려대 출신으로 지난 2013년 전북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경남FC 소속되어 활약 중이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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