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1-11-22 |
방탄소년단, 또 해냈다! AMA 올해의 아티스트 대상 수상 "3관왕 영예"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아시아인 최초 올해의 아티스트상 수상 등 3관왕
한국의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드레이크, 더 위켄드를 제치고 올해의 아티스트 대상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하며 새역사를 썻다.
방탄소년단(제이홉·슈가·지민·뷔·정국·RM·진)은 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수상 후보에 처음 오르며 관심이 집중됐던 방탄소년단은'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뿐만 아니라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 부문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수상 후 RM은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AMA에 감사하다. 놀라운 가수들과 함께 할 수 잇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4년 전 AMA에서 처음으로 'DNA' 무대를 했는데 그때 참 흥분되면서 행복했다. 이후 긴 여정을 펼쳐왔다. 그 누구도 이 자리에서 상을 받게 될 거란 생각은 하지 못 했다. 그러나 아미는 상상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한국에서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똘똘 뭉친 일곱명이 여기까지 왔고 전세계 아미들의 서포트 덕분이다. 이 영광은 아미에게 돌리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후보로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드레이크(Drake)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더 위켄드(The Weekend)가 올랐고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감격을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2019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페이보릿 팝 듀오/그룹·투어 오브 더 이어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받았다.
특히 올해 후보로 오른 3개 부문 상을 모두 받는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으로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AMA는 그래미 어워즈·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과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분류된다. 올해는 전문가 투표 없이 대중 투표로 수상작을 결정했다.
▶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자 목록
올해의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좋아하는 팝송: 방탄소년단, '버터'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 올리비아 로드리고
좋아하는 여성 팝 아티스트 테일러 스위프트
올해의 콜라보레이션: Doja Cat ft. SZA, "Kiss Me More"
좋아하는 남자 팝 아티스트: 에드 시런
좋아하는 팝 듀오 또는 그룹: BTS
가장 좋아하는 팝 앨범: Taylor Swift, "evermore"
가장 좋아하는 트렌딩 곡: Megan Thee Stallion, "Body"
좋아하는 뮤직 비디오: Lil Nas X, "MONTERO(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좋아하는 남자 컨트리 아티스트: 루크 브라이언
좋아하는 여성 컨트리 아티스트: 캐리 언더우드
좋아하는 컨트리 듀오 또는 그룹: Dan + Shay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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