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11-19 |
구찌,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해커 프로젝트 팝업스토어
구찌와 발렌시아가의 아이코닉한 실루엣과 하우스 코드의 유니크한 창작물 공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2021 구찌 기프트(Gucci Gift) 캠페인 일환인 ‘해커 프로젝트(The Hacker Project)’를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웨스트(WEST)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홀리데이 시즌을 기념하는 2021 구찌 기프트 캠페인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첫 번째 챕터가 구찌와 발렌시아가(Balenciaga)의 아이코닉한 실루엣과 하우스 코드를 혼합해 유니크한 창작물로 탄생시킨 해커 프로젝트이다.
구찌 아리아(Aria) 패션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해커 프로젝트’는 구찌를 침입과 변형으로 이루어진 실험실인 해킹 랩(Hacking Lab)이자, 모든 것이 그 어떤 것과도 연결되는 혼합을 위한 연금술 공장으로 바라본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내러티브를 담아 진정성(Authenticity)과 모방 및 도용(Appropriation)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탐구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웨스트 외부에 마련된 이번 해커 프로젝트 팝업 스토어는 메탈 모자이크 타일로 만들어진 초현대적인 공간을 선보인다.
팝업 공간은 건축적으로 매력 요소이자 기능적으로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는 중앙 기둥과 공간 전체 벽에 배치된 LED 라이트 스트립이 특징이다.
블랙 카페트에 프린트된 블루 컬러의 대형 GG패턴은 바닥과 천장을 둘러 이어져 마치 구찌 남성 룩과 같은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11월 1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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