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1-11-10 |
로에베, 찰스 프랜시스와 함께한 탐나는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
지갑, 카드홀더, 핸드폰 케이스 등 스몰 레더 굿즈 및 액세서리 구성
로에베(LOEWE)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영국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찰스 프랜시스 앤슬리 보이시(Charles Francis Annesley Voysey, 1857-1941)와 함께한 홀리데이 컬렉션을 출시한다.
강렬한 네온 컬러가 특징인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은 찰스 프랜시스 앤슬리 보이시의 독창적인 프린트가 반영된 지갑, 카드홀더, 핸드폰 케이스, 키링 등의 스몰 레더 굿즈(Small Leather Goods)와 재미있는 액세서리로 구성된다.
골드 애너그램과 시그니처 참, 펠트 소재의 포도와 레몬 참, 그리고 펠트, 카프스킨, 황동으로 제작한 꽃나무 가지는 부케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 고양이 얼굴의 에어팟 케이스와 오렌지, 나비, 달팽이 모양으로 생긴 파우치 등이 있으며, 목걸이로도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나노 사이즈의 아마조나 백까지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에서 특별히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로에베는 매년 홀리데이 시즌에 19세기 영국의 미술 및 공예의 흐름을 담은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찰스 프랜시스 앤슬리 보이시의 플라워 패턴 및 새 패턴, 하트 패턴이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그의 유명한 1898년 벽지 디자인 ‘The Owl’은 인타르시아 모직 카디건, 지갑, 포켓 그리고 드로우스트링 파우치로 재해석 되었다.
울 드레스에는 식물 표본집과 같은 꽃 패턴이 수놓아졌고, 바닥에 끌리는 기장의 울 코트와 해먹 백, 퍼즐 백, 쿠션 토트에 프린트 되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보이시의 프린트는 재미있는 믹스매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번 컬렉션은 경쾌한 나이트 라이프 느낌의 컬러와 질감 또한 선보인다. 스팽글, 루렉스, 무스탕 등을 통해 일렉트릭 네온과 스포티한 느낌의 컬러블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에는 뉴 퍼즐 호보백과 다양한 종류의 플라멩코 백 외에도 로에베 아이코닉 백인 아마조나의 새로운 사이즈, 아마조나 23 백을 출시한다.
남성 백으로는 퍼즐 미니 범백, XS 밀리터리 메신저백, 라운드 백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스토어 및 온라인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퍼스널라이즈드 서비스를 활용하여 장인이 제작한 동물, 심볼, 이니셜, 행운의 숫자 등의 참을 통해 로에베의 다른 아이코닉한 백에 자신의 취향을 적용할 수 있다.
타일러 미첼(Tyler Mitchell)이 촬영한 이번 홀리데이 캠페인은 실제 친구와 가족들을 거실 장면에서 촬영하였으며, 로에베 홀리데이 컬렉션은 11월 1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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