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4-23 |
LG패션, 프랑스 러기지백 「리뽀」전개
스타일리시한 색상과 실용성으로 주목
LG패션(대표 구본걸)이 프랑스의 러기지백(Luggage Bag) 전문 브랜드「리뽀」를 4월 24일부터 국내시장에 본격 전개하기 시작했다.
LG패션은 지난해 말 프랑스「리뽀」본사와 국내 영업에 대한 독점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브랜드 전개를 준비해 왔다.
프랑스 디자이너 프랑소와 리포베츠키(Fran?ois Lipovetsky)가 2005년 파리 러기지 컬렉션을 통해 처음 선보인「리뽀」는 혁신적인 접이식 디자인과 특유의 선명한 컬러가 매력적인 가방 전문 브랜드다.
국내에는 해외출장이 비교적 잦은 보그, 엘르 등 패션전문지 에디터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으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리뽀」는 깃털만큼 가볍고 부드럽다는 의미의 ‘플룸(PLUME)’ 이 컨셉으로, 여행 전 후 다시 접어서 보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4인치의 두께로 접혀 침대나 서랍 밑에 보관하거나 운반이 쉬울 뿐 아니라, 간편한 조작만으로 다시 가방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해외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이른바 젯셋족(Jet Set)을 타겟으로 삼은 만큼, 「리뽀」는 오렌지, 옐로, 블루 등 스타일리시한 컬러를 사용했다.
「리뽀」는 접어서 보관 가능한 폴더블 시리즈의 가격대가 21인치 기준 19만 8천원, 튼튼한 소재를 사용한 트래블러 시리즈는 대형 28인치 기준 29만 8천원이다.
리뽀는 현재 프랑스 파리의 유명 패션 거리인 마델린느에 단독숍이 있으며 라파예트(Galleries Lafayette), 쁘렝땅(Printemps), 영국의 셀프리지(Selfridges) 등 전세계 고급 백화점에 입점해 유럽과 미주를 비롯한 전세계 200여개 매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LG패션이 전개하는 라이프 스타일 편집 매장 ‘라움(RAUM)’ 과 ‘LG패션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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