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11-04 |
코오롱FnC, 라이브커머스 ‘토크쇼·게임·레슨’ 콘텐츠 인기 만점
에피그램-정호연, 공명과 게임과 토크쇼 접속자 15만, 아모프레-조세호와 빠숑 유니버스 18만
이제 패션시장에서 라이브 커머스는 유통의 한 축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코로나19와 함께 내 손안의 홈쇼핑이라고 할 정도로, 쉽고 빠른 결제 시스템과 즉각적인 소통 등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의 완성된 콘텐츠로 진화 중이다. 단순히 상품 소개와 할인 판매에 그치지 않고 완성도 높은 하나의 콘텐츠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라이브 방송에 다양한 연출 방법과 형식으로 새로운 시도를 꾀하고 있다.
에피그램의 정호연과 공명 라이브 방송은 누적접속자수 약 15만명을 기록했고, 일주일 후 방송된 아모프레의 조세호 라이브방송은 18만명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갱신했다.
코오롱FnC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과 온라인 남성복 브랜드 아모프레는 공식 쇼핑몰인 코오롱몰의 라이브방송을 새롭게 시도했다. 바로 토크쇼와 웃음을 주는 예능의 방식을 각각 채택했다..
에피그램은 지난 10월 21일 코오롱몰 라이브쇼를 통해 브랜드 모델인 배우 정호연과 공명이 출연, 방송인 MC 재재의 사회로 토크쇼가 가미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배우 정호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라이브 방송은 처음 출연하게 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정호연과 공명은 마치 토크쇼의 게스트처럼 준비된 다양한 게임을 즐겼으며, 본인들에 평소 즐겨 입는 에피그램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고객과 소통을 이끌어냈다.
아모프레도 마찬가지로 코오롱몰을 통해 지난 10월 27일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모프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방송인 조세호가 직접 출연하여 특유의 입담으로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것은 물론, 마치 예능과 같은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까지 전해주었다.
두 방송은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됐는데, 먼저 방송된 에피그램의 라이브쇼가 누적접속자수 약 15만명에 이르며 코오롱몰 라이브 방송 중 최고치를 보였으며, 일주일 후 방송된 아모프레의 라이브방송은 18만명(누적접속자수)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바로 갱신했다.
골프 웨어 브랜드 왁(WAAC)은 네이버를 통해 10월 26일 프로골퍼인 케빈나, 이태희 선수가 직접 출연, 언택트 레슨을 테마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라스베가스에 있는 케빈나 선수와 한국 스튜디오의 이원 생중계 방식을 도입,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기도 했다.
방송 중 케빈나는 세계적인 골퍼 브룩스 켑카와 함께 숏게임에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 등 골프를 사랑하는 시청자, 특히 새롭게 골프를 접하고 있는 MZ세대 골린이들과 실시간 소통을 이어나갔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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