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10-29 |
휠라, 그랜트 힐과 10월 헤리티지 시리즈 ‘1996 티어제로’ 출시
1996년 NBA의 전설 그랜트 힐을 위해 만든 시그니처 농구화 복각 한정 판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110주년 기념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10월호로 ‘그랜트 힐 2 1996 티어제로(Grant Hill 2 1996 Tier Zero)’를 한정수량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는 올해로 탄생 110주년을 맞은 휠라가 카테고리별 대표 슈즈 11종을 선정, 지난 2월부터 매달 1종씩 공개하며 한정수량 출시하는 연간 프로젝트다.
이달 선보이는 9번째 헤리티지 슈즈는 ‘그랜트 힐 2 1996’로, 당대 미국 프로 농구(NBA) 간판스타 그랜트 힐을 후원하며, 그를 위해 만든 두 번째 시그니처 농구화인 ‘그랜트 힐 2’를 재현했다.
그랜트 힐(Grant Hill)은 1990년대 미국 프로 농구에 등장해 데뷔와 함께 신인상을 거머쥐었던 전설의 선수다.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겸비해 코트의 신사라고도 불리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농구 팬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그랜트 힐 2 1996’은 1996년 첫 출시됐던 휠라 그랜트 힐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을 복각한 제품으로 그랜트 힐 시리즈의 가장 상징적인 실루엣을 담아낸 슈즈다.
원작인 그랜트 힐 2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 미국 농구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그랜트 힐이 금메달을 획득했을 당시 신은 신발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1990년대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 투팍(2PAC)이 그의 앨범 ‘올 아이즈 온 미(All Eyez On Me)’ 재킷 사진에도 그랜트 힐 2를 신고 등장해 화제를 모으는 등 농구 코트뿐만 아니라 스트리트 씬(Street Scene)에서도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휠라의 대표 제품이다.
부드러운 쿠셔닝과 우수한 충격 보호를 위해 개발된 휠라만의 2A 쿠셔닝 기술을 접목했고, 기능성 외에 측면에서 보이는 특유의 삼각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휠라의 110주년을 기념하며 새롭게 출시되는 '그랜트 힐 2 1996’은 헤리티지 슈즈 시리즈 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죽을 사용했으며, 스페셜 레더 행택과 패키지, 고유 시리얼 번호 표기 등을 적용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휠라 헤리티지 슈즈 10월호 ‘그랜트 힐 2 1996 티어제로’는 29일 오전 11시부터 휠라 공식 온라인스토어, 휠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총 110족 한정 판매한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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