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1-10-27 |
킴 카다시안과 펜디가 만났다 '펜디 X 스킴스' 캡슐 컬렉션 공개
킴 카다시안이 전개하는 란제리 브랜드 '스킴스(SKIMS)와 이탈리아 럭셔리 펜디(Fendi)가 만난 '펜디 X 스킴스' 캡슐 컬렉션이 공개되었다.
헐리우드 TV스타 출신 패션뷰티 사업가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이 전개하는 란제리 브랜드 '스킴스(SKIMS)와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펜디(Fendi)의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이 공개됐다.
26일(한국시간)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펜디 X 스킴스' 첫 콜라보레이션을 소개한다"는 글과 함께 자신이 모델로 포즈를 취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펜디 X 스킴스' 캡슐 컬렉션은 칼 라거펠트의 1979년 펜디 컬렉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펜디의 모노그램 프린트와 스킴스의 혁신적인 피팅 기술을 접목시킨 양말, 속옷, 라운지웨어, 스포츠웨어, 가죽 드레스 등으로 구성된다.
스킴스를 이끄는 킴 카다시안은 "펜디와 스킴스는 관습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며 펜디의 럭셔리함과 스킴스의 혁신이 결합된 전례 없는 콜라보레이션, 그 긴장감이 저를 흥분시킨다"고 전했다.
펜디의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는 "펜디의 디자인은 다양한 몸매의 여성들을 위한 것이 되기 바란다는 스킴스의 비전과 맞닿아 있다. '펜디 X 스킴스'의 캡슐 컬렉션은 현대적인 여성들을 위해 각 브랜드의 미학 코드를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킴 카다시안은 약 2억6천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린 패션 뷰티업계의 거물 사업가로 'KKW 뷰티' '스킴스' 등으로 보유 자산이 1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꼽은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출시한 '스킴스'는 다양성을 포용하는 보정 속옷 브랜드로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전설적인 모델 케이트 모스를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캐스팅했다.
또 스킴스는 올해 미국 올림픽 선수단의 공식 속옷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킴 카다시안과 펜디가 만난 '펜디 X 스킴스' 컬렉션은 오는 11월9일(미국 현지시각) 오전 6시에 한정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가격은 레깅스 약 1백29만 원, 푸퍼 재킷 약 3백45만 원 등.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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