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1-10-15 |
정호연, 오징어 게임 새벽 맞아? 강렬한 톱모델 카리스마 '몰라볼 뻔'
'무심한 듯 시크한' 주제로 눈빛 연기, 완벽한 프로포션과 포즈로 명품 화보 완성
넷플릭스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전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정호연이 톱모델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정호연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무심한 듯 시크한(EFFORTLESS CHIC)'을 주제로 진행한 11월호에서 배우로서의 눈빛 연기와 완벽한 프로포션과 다채로운 포즈가 어우러진 명품 화보를 완성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오징어 게임>의 ‘새벽’ 캐릭터와 배우 정호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새벽이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선의를 게임을 믿게 되었는데, 정호연 자신은 어떠한지를 묻는 질문에 “새벽을 연기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걸 배웠다. 캐릭터를 통해 삶을 배우기도 하고, 답을 찾기도 하는게 연기라는 것 같다.다음 캐릭터를 만나면 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설렌다”라며 본인의 첫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모델로 경험을 쌓으며 사람들이 나를 믿어주는 것도 좋았지만, 낯선 환경에서 경험이 없는 미숙한 사람으로 존재한다는 것 또한 굉장히 매력적인 일 같다. 모든게 새롭고, 받아들이는 속도도 빨라지고, 어떤일도 관성적으로 생각하지 않게 된다”며 신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드러내기도 했다.
1천9백만에 육박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수와 수많은 해외 셀렙들이 자신을 팔로우한 것에 대해서는“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많은분들이 <오징어게임>을 봤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위켄드의 포스팅을 리포스트했는데 그걸 위켄드가 또다시 리포스트한 것이 흥미로웠고, 젠다야 콜먼이 저를 팔로우한 것이 가장 신기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고레에 다히로카즈 ,폴 토마스 앤더슨, 쿠엔틴 타란티노, 봉준호 감독 등과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는 말에서는 정호연의 연기에 대한 설렘과 열정이 가득 느껴졌다.
스스로를 계속 변화하는 사람이라 표현하는 정호연의 변화무쌍한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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