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10-14 |
폴햄, 게임 광고야? 패딩 광고야? 개그맨 황제성과 이색 패딩 광고
MZ세대들이 열광하는 게임에 착안 병맛 알래스카 구스 다운 영상 제작
에이션패션(대표 염태순)이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이 대세 개그맨 황제성과 함께한 이색 다운 광고 영상을 제작, 공개해 화제다.
사전 예고 포스터는 마치 게임 광고를 연상하듯 ‘지금 당장 다운하라’는 타이틀과 “보다 가볍게, 보다 뜨겁게 살아남아라”라는 묵직한 메시지 뒤로 황제성의 비장한 표정과 포즈가 보는 이로 하여금 실소를 터트리게 만든다.
폴햄이 14일 공개한 영상에서 황제성은 “극강의 추위에 맞설 용자는 누구인가”라는 자막을 시작으로 가상의 캐릭터로 분해 기사, 마법사, 엘프, 그리고 현실 속 황제성과 부인 등 다양한 필살기로 1인5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촬영 현장에서 황제성은 기사 갑옷을 믹스 매치한 화이트 패딩에 특유의 코믹한 표정으로 검을 휘두르는가 하면 블랙 패딩을 입은 마법사로 분해 긴 머리를 치명적으로 쓸어 넘기는 등 기발한 애드립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폴햄의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MZ세대들이 열광하는 게임에 착안해 영상 초반에는 새롭게 출시한 게임광고인 듯 하지만 끝에는 다운광고임을 알게 되는 반전 광고이다.
개그맨 황제성이 함께한 폴햄 알래스카 영상은 폴햄 공식 SNS를 통해 오픈했으며, 구스 다운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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