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10-10 |
롯데홈쇼핑, 디자이너 박춘무와 협업 12일 '박춘무 블랙' 런칭
'데무(DEMOO)' 박춘무 디자이너와 협업 울블렌드 리버시블 롱코트 등 신상품 4종 출시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오는 12일 여성복 브랜드 '데무(DEMOO)'로 유명한 박춘무 디자이너와 협업 '박춘무 블랙'을 런칭하고, 단독 패션 브랜드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박춘무 디자이너는 1988년 실험적인 아방가르드 스타일의 '데무'를 런칭하며 국내 여성복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으며 파리, 뉴욕 등 해외 유명 컬렉션에 참가는 물론 서울패션위크 헌정 디자이너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홈쇼핑 패션이 고급화됨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국내 톱 디자이너로 꼽히는 박춘무 디자이너의 '박춘무 블랙'을 단독으로 출시하게 됐다.
'박춘무 블랙'은 기존 홈쇼핑 패션의 틀에서 벗어나 채도가 낮은 컬러와 차별화된 디자인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롯데홈쇼핑은 12일 방송에서는 울블렌드 리버시블 롱코트, 니트 머플러, 양모 하프코트, 울블렌드 팬츠 등 가을/겨울 신상품 4종을 선보인다.
향후 무스탕, 구스다운 등 겨울철 패션 수요를 겨냥한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1년 간의 기획 기간을 거쳐 국내 아방가르드 패션을 대표하는 박춘무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박춘무 블랙'을 단독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홈쇼핑 패션의 틀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디자인의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다양화된 패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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