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10-06 |
루이비통, 오징어 게임 정호연에 반했다...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루이비통이 넷플릭스 '오징의 게임'의 뉴스타 정호연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새터민 '새벽'을 연기한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루이비통 글로벌 앰버서더(홍보대사)가 됐다.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루이비통(Louis Vuitton)은 6일 "한국의 배우 정호연을 하우스의 새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고 밝혔다.
정호연은 2017년 루이비통 S/S 여성복 컬렉션 패션쇼를 포함, 2017 루이비통 프리폴 컬렉션 캠페인 등에 등장하며 루이비통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루이비통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스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는 "정호연의 뛰어난 재능과 환상적인 성격에 바로 빠져버렸던 것을 기억한다. 루이비통과 시작했던 지난 여정의 새로운 장을 펼칠 것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정호연은 “모델로서 함께 했던 루이 비통과 배우로서의 시작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루이 비통과 함께 하게 될 모든 순간들이 기대된다”고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여성복 '쉬즈미스(SHESMISS)'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정호연
한편 정호연은 패션모델 출신 답게 지난 8월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복 패션기업 인동에프엔의 모던 컨템포러리 브랜드 '쉬즈미스(SHESMISS)' 뮤즈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다.
'쉬즈미스' 가을/겨울 컬렉션 화보에서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속 새벽과는 전혀 다른 시크하면서도 절제된 무드의 테일러링 슈트와 뉴요커 스타일의 트렌치 코트 등으로 연출한 매혹적인 스타일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올해 28세의 정호연은 지난 2016년부터 9세 연상의 배우 이동휘(37)와 6년째 공개 열애중이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