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21-10-05 |
헤지스, 2023년 모든 슈즈 친환경 소재로! 애플스킨 라인 출시
친환경 프로젝트 ‘그린 스텝 위드 헤지스’ 진행, 이탈리아 비건 스니커즈와 협업
LF의 브리티시 감성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2023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신발 제품을 친환경 소재로 만든다.
이에 따라 친환경 전환 프로젝트인 ‘그린 스텝 위드 헤지스(Green Step with HAZZYS)’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비건 스니커즈 브랜드 ‘아이디에잇(ID.EIGHT)’과 협업으로 탄생한 비건 레더 슈즈 ‘애플스킨’ 라인을 출시했다.
최근 국제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헤지스는 신발이 생산과정에서 가장 큰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하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오는 2023년까지 모든 신발 라인을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하며 친환경 중심으로 재단장하고, 재활용 및 비건 소재의 대중화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그린 스텝 위드 헤지스’ 캠페인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전개한다.
헤지스는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신발 외 품목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시키는 등 그린 디자인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헤지스의 첫 친환경 신발 라인은 이탈리아 스니커즈 브랜드 ‘아이디에잇’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한국-이탈리아 국제 커플인 이동선 디자이너와 줄리아나 보르지오(Giuliana Borzillo) 프로덕트 매니저가 지난 2019년 설립한 아이디에잇은 사과 껍질, 포도 껍질, 파인애플 잎 등 버려지는 과일 부속물을 활용해 신발을 제작하는 비건 패션 브랜드다.
국제 재활용 인증기관인 ‘GRS(Global Recycle Standard)’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속가능한 소재 기술력과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이탈리아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헤지스가 아이디에잇과 함께 선보인 애플스킨 라인은 사과 껍질로 만든 비건 가죽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인솔부터 아웃솔까지 신발 전체가 재활용된 폴리에스터, 고무, 면, 종이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인체공학적인 설계는 우수한 착화감을 제공하며 밑창의 돌기 디자인으로 접지력을 향상시켜 안정감을 확보했다.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화이트와 블랙, 그리고 경쾌한 색상 조합으로 완성한 멀티 컬러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헤지스는 아이디에잇과의 협업을 기념해 아이디에잇 시그니처 컬러 폴딩 박스, H 로고 자수 코튼 테이블 매트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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