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1-10-04

[리뷰] 스트리트 럭셔리, 2022 봄/여름 지방시 컬렉션

젊은 디자이너 매튜 윌리암스는 지방시의 2022 S/S 컬렉션에 럭셔리 헤리티지에 스트리트 감성을 주입한 뉴 지방시룩을 선보였다.




매튜 윌리암스가 이끄는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지방시(Givenchy)가 지난 3일(현지시간) 2022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2020년 6월 클레어 웨이트 켈러의 뒤를 이어 지방시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미국 출신 디자이너 매튜 윌리암스(Matthew M. Williams)는 이번이 지방시를 위한 세번째 기성복 컬렉션이다.



패션을 정식으로 전공하지 않은 매튜 윌리암스(35)는 지방시 컬렉션에서 아틀리에보다 음악이나 클럽 등 현장에서 단련된 대중친화적인 감성을 럭셔리 브랜드 헤리티지에 주입시켜 관심을 모았다.


매튜 윌리암스는 이번 2022 S/S 컬렉션 역시 지방시 특유의 정교하고 날카로운 헤리티지를 넘어 독특한 테일러링의 럭셔리, 유틸리티가 결합된 캐주얼하고 일상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지방시 시대를 열였다.


지방시 아틀리에와 매튜 윌리암스 개인의 강렬한 스트리트 감성의 유틸리티의 충돌은 계속되었으며 관능미와 기능성 사이의 역동성이 조화를 이루었다.



매튜 윌리암스는 "지방시를 착용하고 생명을 불어넣을 남녀 소비자들의 현실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럭셔리는 이상적인 부분일 뿐이다. 브랜드는 사람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를 현실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명 래퍼 영 서그(Young Thug)가 발매를 앞둔 앨범 펑크(Punk)의 사운드트랙을 장식하며 시작된 지방시 컬렉션에서  모델들은 블랙 아이너로 마치 캣 선글라스를 쓴것 같은 독특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쇼장을 밝혔다.


한편 지방시 패션쇼가 끝나자마자 런웨이에서 모델이 착용한  올가미 형태의 목걸이가 죽음과 애도를 연상시킨다며 온라인에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 = 2022 S/S 지방시 컬렉션 피날레 장면, 지방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매튜 윌리암스


올해 35세의 매튜 윌리암스는 버질 아블로, 헤론 프레스턴과 함께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 빈 트릴(Been Trill)을 런칭하기도 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자신의 브랜드인 독특하고 파격적인 스트리트웨어 '1017 알릭스 9SM'을 런칭해 유명세를 얻었다.


지난 2016년 LVMH 프라이즈의 최종 결선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은 매튜 윌리암스는 당시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결국 LVMH 그룹이 소유한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는 쾌거를 이룩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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