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4-26 |
「비토이」롯데백화점 5개점 동시 입점
팻캐스트 입점… 가두 백화점 유통 다 잡는다
에리트베이직(대표 홍종순)의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비토이」가 롯데백화점 5개점에 동시 입점하며 백화점 유통 진출에 포문을 열었다.
그 동안 가두점을 중심으로 유통을 전개해온 「비토이」는 지난 4월 13일 롯데백화점 본점, 영등포, 노원, 청량리, 구리점이 운영하고 있는 캐주얼 편집 매장 팝캐스트에 둥지를 틀며 백화점 마켓 테스트에 나섰다.
지난해 초 에리트베이직에 인수된 후 아메리칸 빈티지 캐릭터 캐주얼로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시도한 「비토이」는 지난해 9월 대구 동성로에 첫 오프라인 매장인 직영점을 오픈, 한달만에 1억5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가두 유통에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포항, 광주 충장로, 대전 은행동 등 전국 주요 상권에 매장을 오픈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2011년 F/W부터는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를 전속모델로 발탁해 1020세대에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롯데백화점 ‘팝캐스트’는 「팬콧」 「3QR」 등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편집숍으로, 102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모여있어 트렌디 아이템을 찾는 영 패셔니스타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대해 임재용 패션사업본부장은 “1년여 간의 브랜드 잠재력과 시장성 검증 작업을 통해 백화점 유통 진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며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 및 지속적인 내부 시스템 확충을 통한 경쟁력 제고로 캐릭터 캐주얼 부문 볼륨 브랜드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