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4-26 |
「팬콧」 상반기 중국 시장 진출
북경 4개점 오픈... 1년 내 50개 매장 확보
브랜드인덱스(대표 김민식)가 전개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팬콧」이 이번 상반기에 북경 군태 백화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팬콧」은 상반기에만 북경 내 4개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하고, 1년 이내에 북경, 상해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5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 진출은 '프리뷰 인 차이나(PIC) 2012'의 참가를 계기로 본격화됐다. 「팬콧」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일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패션 박람회 'PIC 2012'에 참가해 중국 진출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PIC 2012’에서 「팬콧」은 국내 내셔널 및 디자이너 브랜드 등 약 76개 브랜드로 구성된 한국관에서 가장 큰 규모인 8부스로 참가해 브랜드 저력을 과시했다. ‘PIC 2012’ 기간 동안 「팬콧」 부스에는 하루 100건이 넘는 상담 및 문의가 진행되는 등 3일 동안 약 500여명의 업체 관계자가 다녀가 중국 현지 매장 개설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중국 국영방송 CCTV를 비롯, 약 16개의 중국 매체에서 요청이 쇄도해 향후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중국 현지 업체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점은 뚜렷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차별화된 브랜드 컨셉이다. 특히 쉽게 모방 할 수 없는 「팬콧」만의 비비드한 컬러감과 차별화된 캐릭터, 하이퀄리티를 자랑하는 세심한 디테일 등이 중국 현지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데 주효했다.
이로 인해 「팬콧」 한국 본사와 중국 법인에는 중국 백화점과 총판대리상 등 유통 업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 약 50여개의 상담업체와 조율 중에 있으며, 중국 시장 진출에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팬콧」 관계자는 “PIC를 통해 한국 패션에 대한 중국 시장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특히 강렬한 컬러와 극대화된 아트워크를 선호하는 중국인들에게 「팬콧」의 유니크한 캐릭터와 컬러감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팬콧」이 스타 마케팅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한류의 파급력이 큰 중국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개혁 개방 정책의 최대 수혜자이자 유행에 민감한 소비층인 10대와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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