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9-17 |
'서울 대표 디자이너' 이청청-서병문·엄지나, 런던 패션위크 진출 '기대만발'
서울을 대표하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와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의 '비뮈에트(BMUET(TE))'가 서울시의 지원으로 2022 S/S 런던 패션위크에 참가한다.
↑사진 = 서울시 지원으로 2022 S/S 런던 패션위크에 진출하는 라이(좌)/ 비뮈에트(우)
뉴욕 패션위크에 이어 17일(현지시간)부터 런던 패션위크가 개막했다.
17일부터 21일까지 5일동안 개최되는 런던 패션위크(London Fashion Week)는 뉴욕, 밀라노, 파리와 함께 세계 4대 패션위크로 꼽히고 있으며 현장 런웨이와 온라인 디지털 생중계를 병행한다.
매시즌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패션으로 유명한 런던 패션위크 스케줄에 런던을 대표하는 버버리, 빅토리아 베컴 등은 빠졌지만 대신 LVMH 프라이즈 수상자인 네시 도자카(Nensi Dojaka)와 체트 로(Chet Lo)를 비롯한 비비안 웨스트 우드, 록산다, 시몬느 로샤, JW 앤더슨, 에르뎀 등 100여명 이상의 기성 디자이너 및 신진 디자이너들이 2022 S/S 런던 패션위크에 합류했다.
특히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의 진출이 활발한 런던 패션위크는 이번 시즌에도 혁신적 아이디어, 한계를 뛰어넘는 실루엣, 패브릭에 대한 신선한 접근 방식을 보여줄 수많은 신진 디자이너 컬렉션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사진 =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 컬렉션
한국의 서울 패션위크 출신의 디자이너 '라이(LIE)'와 '비뮈에트(BMUET(TE))'도 이번 런던 패션위크 글로벌 무대에서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서울시와 영국패션협회가 협업 프로젝트로 디자이너의 글로벌 진출을 후원하는 이번 2022 S/S 런던 패션위크에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와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의 '비뮈에트(BMUET(TE))'가 선정되었다.
두 디자이너는 최신 기술력이 더해진 실험적인 디지털 플래폼을 통해 자신들의 창작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진 =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 컬렉션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는 2022 S/S 컬렉션에서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을 의미하는 벨에포크 시대에서 영감을 받아 화려함과 우아함을 역동적인 컷팅과 패턴,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재해석한 아름다운 여성의 당당함을 표현한다.
블루 계열의 포인트 컬러로 라이의 시그니처인 믹스&매치를 통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사진 =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의 '비뮈에트 '컬렉션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의 '비뮈에트' 는 2022 S/S 컬렉션에서 남아있는 현실, 즉 잉여 현실을 컨셉으로 몽한적인 일탈을 표현했다.
일상의 경험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며 인종, 성별, 나이 등 현실적 자아에서 벗어나 실제하지 않는 자아와 개성을 만나볼 수 있는 몽환적 일탈을 스타일로 구현했다.
한편 런던 패션위크에 이어 오는 10월 7일(목)부터 서울 패션위크는 100% 사전 제작으로 촬영되어 비대면 디지털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의 '비뮈에트 '컬렉션
'라이'와 '비뮈에트' 패션 필름은 서울패션위크유튜브, 네이버TV, VLIVE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패션위크부터 전 세계 10억 명이 이용하는 세계 1위 숏폼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 백스테이지 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를 송출할 예정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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