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1-09-14 |
킴 카다시안, 복면이야 옷이야? 눈까지 가린 멧 갈라 드레스룩 올킬
킴 카다시안은 멧 갈라에서 얼굴과 눈까지 모두 가린 올 블랙 레드카펫 드레스룩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월 13일(현지시간) 월요일밤에 열린 세계 최대의 패션행사 2021 '멧 갈라(Met Gala)'에서 킴 카다시안이 수수께끼 같은 블랙 의상으로 레드 카펫을 올킬했다.
대담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상상초월 레드 카펫 드레스 경쟁과 테마로 유명한 멧 갈라에서 킴 카다시안은 발라클라바로 얼굴까지 모두 가린 올 블랙룩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머리부터 발목까지 덮고, 눈마저 망사로 가리는 이슬람 여성들의 전통 복식인 니캅이나 부르카를 연상시켰다. 니캅은 눈을 뺀 전부를, 부르카는 눈까지 다 가리는 복장이다.
킴 카다시안은 블랙 후드 점퍼를 푹 눌러쓴 남성과 같이 피부가 1인치도 드러나지 않는 올블랙 커플룩으로 등장했다. 동행자는 전 남편 카니예 웨스트가 아니고 발레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로 밝혀졌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14년 래퍼 겸 사업가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뒀으나, 결혼 7년 만에 이혼 조정에 들어갔다.
하지만 최근 칸예 웨스트의 정규 10집 'Donda'의 세 번째 리스닝 파티에 킴이 등장하면서 재결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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