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2-03-26

코데즈컴바인 대표 SPA로 우뚝 섰다

11번째 라인 ‘코데즈 뉴욕’ 런칭… 공격적 메가 브랜드 전략


코데즈컴바인(대표 박상돈)이 런칭 10주년을 맞아 디자인 혁명을 통해 한국형 SPA 브랜드로서 진가를 발휘한다. 

이 회사는 올해 ‘2012 코데즈컴바인 디자인 혁명’을 슬로건으로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재정립하는 한편, 콜라보레이션 라인 「코데즈컴바인 뉴욕」을 런칭하고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의 라인 및 유통 확장 등을 통해 한국형 SPA 브랜드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코데즈컴바인은 지난해 전년대비 15% 신장한 2천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중국 내 유통망 확대를 가속화해 중국 진출 3년 만에 48개 매장에서 전년대비 20% 신장한 성과를 냈다.

올해는 성인 라인에서만 20% 이상 신장한 3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며, 지난해 런칭한 키즈 라인은 올해 60개 매장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런칭 10주년, ‘디자인 혁명의 해’

코데즈컴바인은 2002년 여성 캐주얼 브랜드로 런칭한 이래 도전과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메가 브랜드 전략을 실행해왔다.

그 결과 「코데즈컴바인」 「코데즈컴바인 포맨」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 「코데즈컴바인 베이직플러스」 「코데즈컴바인 씨코드」 「코데즈컴바인 진」 「코데즈컴바인 액세서리」 「코데즈컴바인 하이커」 「코데즈컴바인 키즈」 「코데즈컴바인 옴므」 등 10개의 익스텐션 라인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또 지난해에는 대형 가두 멀티숍과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대구 봉부점, 여주 375아울렛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등 초대형 복합쇼핑몰의 입점을 통해 유통범위를 확대하고 한국형 SPA 브랜드로서 볼륨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런칭 10년을 맞아 스페셜 컬렉션 라인 「코데즈컴바인 뉴욕」을 런칭하는 등 한 단계 도약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코데즈컴바인 출신의 임오수 전무를 사업부 총괄 디렉터로 재 영입하고 조직 재정비 및 라인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상을 마쳤다.

특히 강조된 부분은 디자인 경쟁력이다. 임 전무는 “인원을 늘리는 것이 아닌 각 부서장들의 권한을 늘려 책임감 있게 스타일과 제품을 끌고 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환, 라인별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10개에 달하는 라인을 보유한 만큼 라인별로 컨셉과 스타일이 중복되지 않게 분명한 캐릭터를 잡아가는 것이 관건이다.

예를 들어 야상 아웃터가 유행한다고 해서 잘 팔리는 스타일을 똑같이 출시해서는 안 된다. 각 라인의 컬러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을 구성, 「코데즈컴바인」이라는 큰 브랜드 안에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데즈컴바인 뉴욕」 런칭… 라인 확장은 계속된다

코데즈컴바인은 런칭 1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30일 스페셜 컬렉션 라인 「코데즈컴바인 뉴욕」을 런칭한다.

코데즈컴바인의 11번째 라인인 「코데즈컴바인 뉴욕」은 글로벌 SPA 브랜드의 공습에 맞서 소비자의 감성을 충족하는 디자인 경쟁력으로 승부하기 위해 기획된 라인으로, 기존의 「코데즈컴바인」이 가진 아이덴터티에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인 Diva Pittala와 Adrian Cowen의 감성을 담아 한층 더 감도를 높였다.

메인 타겟인 23세에서 27세의 트렌드 세터를 중심으로 유니크하고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을 재해석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코데즈컴바인」의 마니아 및 스타일리시한 대중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유통은 일부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마켓 테스트를 거친 뒤 단독점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올해 25개 매장에서 5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목표 매출을 120% 초과 달성하며 저력을 보여준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는 스타킹 라인과 홈쇼핑 상품을 출시해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 전술을 펼친다.

스타킹 라인은 패셔너블한 20~30대 트렌드 세터를 공략한 레그 웨어 특화 라인으로 「코데즈컴바인」만의 유니크한 디자인 개발을 통해 기존의 스타킹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추구한다. 소프트 모던을 컨셉으로 소재, 디자인, 컬러 가격 면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5천원~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할 방침. 회사측은 향후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 매장 및 백화점, 쇼핑몰의 단독 구성을 통해 유통을 볼륨화시킬 전략이다.

홈쇼핑 유통에도 진출한다.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는 홈쇼핑 상품으로 베이직, 섹시, 트렌디, 애니멀 프린트 라인 등 총 4개 라인이 믹스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 지난 3월 24일 GS홈쇼핑을 통해 공개했다.

이 제품은 여성의 가슴이 가장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3/4컵과 가슴 라인을 아름답게 모아주는 하이플렉스 와이어, 볼륨감을 극대화 시키는 파워 볼륨업 24T를 사용한 브라 3종과 저 중심 풀컵 브라 1종, 입체패턴과 고밀도 사틴 원사를 사용해 피팅감을 높인 팬티 4종이 구성됐으며, 여기에 어깨 끈과 팬티 4종이 추가 구성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소프트 파워 강화… 올해 3천억 목표


이와 함께 글로벌 SPA 브랜드의 초저가 공습에 따른 소비자 이탈에 대비해 「코데즈컴바인 베이직플러스」 라인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볼륨을 확대한다.

코데즈컴바인은 초저가 전략으로 국내 캐주얼 시장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글로벌 SPA 브랜드의 전략에 따라 이와 경쟁하기 위해 「코데즈컴바인 베이직플러스」 라인을 볼륨화하고 물량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얀마, 베트남 등 글로벌 직 소싱 비중을 확대해 생산 원가를 낮출 계획이다.

이에 대해 임 전무는 “코데즈컴바인은 지난 10년간 확고한 아이덴터티와 다양한 라인 확장으로 메가 브랜드로서 기틀을 다져왔다. 올 S/S 런칭하는 「코데즈컴바인 뉴욕」을 포함 총 11개의 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유통도 대형 메가 스토어만 32개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이 가능할 정도의 하드웨어적 스펙을 갖췄다. 앞으로는 디자인과 퀄리티 등 소프트 파워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코데즈컴바인은 올해 서울 강남역과 인천 등 주요 핵심 상권에 300평 대의 대형점을 2~3개 추가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신규 라인 런칭과 매장 확대 등 공격적 투자에 따른 매출과 수익률 상승이 기대된다. 

임 전무는 “장기적으로 볼 때 한국형 SPA 브랜드의 진가가 발휘될 것이라 확신한다. 글로벌 브랜드가 충족시킬 수 없는 한국적 취향과 명확한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토종 SPA 브랜드로서 위상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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