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2-04-13

「제시 뉴욕」글로벌 패션왕국 꿈꾼다

국내, 중국 성공 이어 홍콩, 유럽, 미주 공략


제시앤코(대표 전희준)의 여성복 브랜드 「제시 뉴욕」이 성장에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제시 뉴욕」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제 2차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시 뉴욕」은 올해 런칭 15주년을 맞아 ‘2012 밸류 업 605!(2012 Value Up 605!)’이라는 목표로 2012년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제시 뉴욕」 은 올해 가두점 102개에서 60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시장에서 1천억원대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조만간 신규 브랜드를 런칭해 여성시장에서의 마켓 볼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시앤코는 이 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제시 뉴욕」의 공격적인 행보를 강행할 방침이다.

「제시 뉴욕」 2012년 Value Up 605!


「제시 뉴욕」는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디자인 감성과 브랜드 아이덴터티에 지속적인 투자로 어려웠던 환경에서도 연매출 500억원 달성은 물론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그린 프라이스를 지속적으로 추구, 여성복시장에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그린 프라이스 제도를 본격화해 고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축적된 브랜드 오리진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며, 마케팅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리뉴얼을 통한 브랜드 업그레이드와 VM에서 좀더 디테일한 현장 중심의 SM을 운영해 상품의 본질, 상품의 디테일, 서비스의 본질을 매장 경영에 도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제시앤코는 2005년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생산, 유통을 전개해왔으며, 빠른 응대와 고급화 전략, 그리고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한국과 중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글로벌 브랜드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시 뉴욕」 경쟁력은 어디서?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유지하는 디자인 기획실


「제시 뉴욕」의 경쟁력은 디자인에서 나오고 있다. 고감도 캐릭터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것.

「제시 뉴욕」의 상품은 스페셜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블랙 라벨과 gorgeous & glamorous 를 모토로 한 섹시캐주얼 라인, 모던한 스타일이 대표되는 뉴욕 라인으로 구성된다.

이를 바탕으로 「제시 뉴욕」은 102개 전 지역 점포에 지역 특성에 맞는 치밀한 지역 마케팅과 경영 전략을 믹스해 성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특히 매출 상위 매장들은 연매출 10억 선을 유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시 뉴욕」은 새로운 이미지 정립과 고급화를 통한 매장 인테리어 업그레이드와 2010년 런칭한 제시앤코(JESSI&CO) 잡화 라인을 별도로 구성해 쇼핑을 즐기는 고객층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제시 뉴욕」의 가장 큰 경쟁력은 임직원들에서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임직원의 이탈이 거의 없을 정도로 튼튼한 팀웍을 자랑하고 있다. 상품을 이끌고 있는 디자인 기획실은 남희정 부사장을 필두로 실장, 팀장, 스텝들이 런칭부터 변화가 없을 정도로 오랜된 팀웍을 자랑한다. 

* 2007 .1 IFF(International Fashion in Tokyo)
* 2008. 2 WWW MAGIC (Las Vegas)
* 2008. 1 WHO’S NEXT(France, Paris)
* 2008. 2 HKHW (HongKong)
* 2009.3 Moma (USA, Manhattan)


여기에 해외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유지하면서 고감도 캐릭터 상품을 개발한 것이 또 다른 강점이다.

상품 기획도 한 발 앞서있다. 1년 앞선 선기획과 시즌기획, 월 스팟 기획을 스피드하게 진행해 소비자의 니즈를 다시 한번 완벽하게 충족시켜 주고 있다.

영업팀의 경우도 제시앤코에서 꾸준히 성장한 직원들이 팀장을 맡을 정도로 회사에 대한 애착이 강한 것이 「제시 뉴욕」의 강점이다.

또한 여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제시엔코 경영기획부의 역할이다. 제시엔코는 「제시 뉴욕」 단일 브랜드를 전개하면서도 경영기획부라는 조직을 통해 「제시 뉴욕」의 계수관리뿐만 아니라 회사의 경영관리를 맡게 했다. 이를 통해 제시엔코는 「제시 뉴욕」의 경쟁력을 강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경영 시스템의 매뉴얼화를 통해 다수 브랜드 전개도 가능한 시스템을 준비해왔다.

이에 따라 제시엔코는 내년 S/S에 신규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 런칭을 통해 브랜드 볼륨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1년부터 신규 브랜드 런칭 준비를 해왔으며 내년 S/S에 본격적인 신규 브랜드 전개에 들어갈 계획이다. 

북경 연사, 항주 대하 등 30개 매장 전개
국내, 중국 성공 이어 홍콩, 유럽, 미주 공략


「제시 뉴욕」는 국내에 이어 중국에서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제시 뉴욕」이 통할 수 있는 매장 진입을 1단계 목표로 삼아 북경 연사, 북경 신광천지, 항주 대하, 천진 이세탄 등 스페셜급 유통에 입점, 하이엔드 브랜드로 포지셔닝 됐으며 A급 백화점을 중심으로 30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한 때 중국 전 지역에 매장수가 50개점까지 확대됐으나, 최근에는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A급 매장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중국 유통은 매년 20%~30%씩 성장해 왔지만 효율 위주 매장 운영에 초점을 맞춰 서두르지 않고 목표 수립에 따른 중장기 프로젝트로 운영될 방침이다

향후 제시엔코는 국내와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홍콩, 유럽, 미주 시장의 진출을 타진하고 있으며, 2015년 한국, 중국 2천억대 메가 브랜드로 해외 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글로벌 패션 회사를 꿈꾸고 있다. <허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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