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9-10 |
톰 포드 "한국의 남성 명품족을 잡아라" 대전 신세계 남성 매장 추가 오픈
소프트 모더니즘과 변치않는 럭셔리의 가치...의류, 슈즈, 백, 액세서리 등 전 라인 구성
미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다자이너 브랜드 톰 포드가 27일,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 '톰 포드' 남성복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2층에 위치한 '톰 포드' 남성복 매장은 의류를 비롯하여 슈즈, 백, 액세서리, 언더웨어, 타임피스 제품까지 완벽한 토털 컬렉션 라인을 판매한다.
전 세계 톰 포드 매장의 상징인 소프트 모더니즘과 변치않는 럭셔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약 1,204 평방피트 (약 34평) 규모로, 블랙 파우더로 코팅된 매장 입구의 중앙에는 '톰 포드' 로고가 자리잡고 있다.
한편 톰 포드는 올해들어 한국 남성복 매장을 기존의 두배로 확대 오픈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톰 포드는 한국에 갤러리아 명품관, 신세계 강남, 신세계 센텀시티에 남성복 매장을 운영해왔는데 지난 2월 신세계 본점, 7월 롯데 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신세계 대전점을 추가로 오픈하며 공격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 = 톰 포드가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 남성복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톰 포드는 2009년 갤러리아 명품관에 남성복 매장을 오픈하며 처음으로 한국에 진출했으며 2011년 같은 매장에 아시아 최초 여성복 매장을 입점시켰다.
이후 톰 포드는 화장품, 선글라스를 제외하고 10여년 동안 한국에 남성, 여성 의류 매장을 단 6개점만 운영할 정도로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그러나 톰 포드의 공격적인 매장 출점은 과거 명품은 여성 소비자 의존도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남성들의 명품 소비도 상당히 증가하며 한국 남성 명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진 =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톰 포드' 남성복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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