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9-09 |
대현, 엣플레이 이어 추억의 '씨씨클럽' 온라인 브랜드로 다시 소환
대현, 온라인 전용 브랜드 데카브 이어 8월 엣플레이, 9월 씨씨클럽 연이어 런칭
모조에스핀, 듀엘, 씨씨콜렉트, 주크, 블루페페를 전개하는 대현(대표 신현균)이 최근들어 온라인 전용 브랜드 런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자사몰 '대현인사이드'를 오픈한 대현은 지난 3월 온라인 전용 여성복 '데카브'를 런칭한 데 이어 8월에는 영캐주얼 '엣플레이(ATPLAY)', 9월에는 '씨씨클럽(CC club)'을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속속 런칭하고 있다.
중장년층에겐 향수와 추억을, MZ세대들에게는 재미와 신선미를 부여하는 뉴트로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과거 사라졌던 추억의 패션 브랜드들이 재런칭되고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현에서 지난 3월 런칭한 '데카브'는 2030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인도어와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물고 편안하지만 감각적으로 입을 수 있는 스타일링에 초점을 맞췄다.
2013년 런칭해 중단했던 영캐주얼 브랜드 '엣플레이'는 MZ 세대를 위한 가성비를 겸비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브랜드로 재정비해 온라인 전문 브랜드로 다시 태어났다.
↑사진 = 지난 8월 온라인 브랜드로 재런칭한 '엣플레이' 이미지컷
'엣플레이'의 로고와 하트 심볼을 강조한 맨투맨 티셔츠류와 니트 아이템 등 가벼운 아우터와 라운지웨어 중심으로 선보여진다.
이번 9월 온라인 브랜드로 재런칭되는 씨씨클럽은 과거 1990년에 런칭해 한국 패션시장을 풍미한 브랜드로 소비자의 오랜 사랑을 받았다.
20년이 지난 2009년 '씨씨콜렉트'로 브랜드명이 바뀐 이후 한동안 우리곁에서 사라졌던 '씨씨클럽'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다시 소환되었다.
‘씨씨클럽’은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유니크한 디자인,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중시하는 어반 데일리룩으로 매니시한 숄더 라인의 클래식 재킷, 오버핏점퍼, 패딩 등 아우터류를 포함 다채로운 색감의 니트, 후디, 코듀로이 팬츠, 셋업으로 70년대 롤러스케이트에서 영감받은 빈티지 캐주얼 아이템이 선보여진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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