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21-09-07 |
2021 베니스영화제, 누가 젤 잘입었나? 베스트 레드카펫 드레스룩
2021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는 티모시 샬라메, 젠다야,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 젊은 스타 배우들에 전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베니스영화제 최고의 레드 카펫 드레스룩을 소개한다.
전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지난 2년간 레드 카펫에서 볼수 없었던 글로벌 스타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드레스 향연이 펼쳐졌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페넬로페 크루즈는 샤넬, 다코타 존슨은 구찌, 젠다야는 발망, 안야 테일러-조이, 레베카 퍼거슨은 디올룩을 선보이며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베니스영화제는 한국인 최초로 봉준호 감독이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전 세계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은 대담하고 섹시한 스타일의 드레스와 클래식한 스마트 드레스룩, 우아하고 매혹적인 팬츠 슈트룩 등 다양한 앙상블을 입고 레드 카펫에 등장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 = 영화 <듄> 주연 배우 젠다야/ 티모시 샬라메
특히 이번 베니스영화제에서는 SF 서사 영화 <듄 >, 다이애나 전기 영화 <스펜서>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다.
티모시 샬라메와 젠다야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듄'은 최고의 화제작으로 극찬을 받고 무려 8분동안이나 기립박수가 이어진 영화 <듄(Dune)>의 젊은 스타 티모시 샬라메와 젠다야는 영화 만큼이나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듄>의 주인공, 미국의 심장을 뛰게 한 티모시 샬라메는 슬림한 몸매에 어울리는 하이더 아크만의 풀오버와 팬츠로 구성된 캐주얼한 벨벳 슈트를 착용했다. 그는 장난기 넘치는 에티튜드와 밝은 미소로 취재진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젠다야는 하이슬릿과 정교한 드레이핑이 매력적인 우아한 발망 드레스룩으로 각선미를 과시했다. 여기에 불가리의 93캐럿 에메랄드 네크리스를 착용해 화려함을 더했다.
故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의 삶을 그린 영화 <스펜서>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 역할을 맡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위드 점프 쇼츠와 란제리룩 2가지 레드카펫 드레스룩을 선보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푸른 눈동자를 강조한 스모키 아이메이크업과 자연스럽게 묶은 금발의 헤어 스타일에 현대적으로 트위스트한 트위드 쇼츠룩으로 탄탄한 각선미를 뽐냈다.
반면 속옷을 연상시키는 파자마룩은 다소 레드 카펫 무대에 어울리지 않은 드레스룩으로 다소 혹평을 받았다.
지금까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화려하면서도 대담한 2021 베니스영화제 최고의 레드 카펫 드레스룩을 소개한다.
1.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스펜서> 시사회에서 현대적으로 트위스트한 샤넬의 트위드 쇼츠룩으로 탄탄한 각선미를 뽐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스펜서> 시사회에서 샤넬 2021 오뜨꾸뛰르 컬렉션의 아쿠아 파자마 스타일의 쉬폰 튜닉을 입고 화제를 모았다.
2. 젠다야는 영화 <듄> 시사회에서 하이슬릿과 정교한 드레이핑이 매력적인 우아한 발망 드레스룩으로 레드 카펫을 밝혔다. 여기에 불가리의 93캐럿 에메랄드 네크리스를 착용해 화려함을 더했다.
3. 커스틴 던스트는 영화 <더 파워 오브 더 독> 시사회에서 어깨라인의 러블 장식이 눈에 띄는 아르마니 프리베의 풀 스커트 드레스룩으로 미모를 뽐냈다.
4. 다코타 존슨은 영화 <잃어버린 딸> 시사회에서 구찌의 누드 튤 언더레이 위에 로잘린 크리스탈 디테일이 특징인 시퀸 장식의 매혹적인 V넥 칼럼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5. 제시카 차스테인은 아틀리에 베르사체의 레드 스팽글 스트랩리스 가운으로 매혹적인 자태를 자랑했다.
6. 안나 테일러 조이는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시사회에서 크리스챤 디올의 핑크색 가운을 선택했다. 여기에 블랙 베일이 달린 작은 핑크색 베레모로 룩을 마무리했다.
7. 헤일리 스타인펠드는 아르마니 프리베의 깊이 파인 브이넥 라인과 하이 슬릿 스커트 라인이 매력적인 블랙 드레스룩을 치명적인 섹시미를 발산했다.
8. 페넬로페 크루즈는 베니스 영화제에 원숄더의 화이트 튤 드레스룩으로 눈부신 자태를 뽐냈다.
9. 안야 테일러 조이는 금발의 헤어 스타일에 어울리는 로맨틱한 로다테 드레스룩으로 베니스 영화제 레드 카펫을 밝혔다.
10. 스페인 배우 에스테르 엑스포시토는 아틀리에 베르사체의 라임 그린의 인어 스타일 깃털 드레스룩으로 미모를 발산했다.
11. 이탈리아 배우 베아트리체 벤드라민은 영화 <스펜서>시사회에서 hilosophy di Lorenzo Serafini의 스카트 형태의 매력적인 드레스룩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12. 벨기에 배우 버지니 에피라는 <파워 오브 독> 시사회에서 메탈릭 반팔 생 로랑 미니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13. 모드 아파토우는 아르마니 프리베의 로맨틱해 보이는 오프숄더 드레스룩으로 베니스 영화제 레드카펫을 밝혔다.
14.아드리아 아르조나는 아르마니 프리베의 퍼지 볼레로 스타일의 강렬한 레드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15. 티모시 샬라메는 <듄>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하이더 아크만의 풀오버와 팬츠로 구성된 캐주얼한 벨벳 슈트룩으로 레드 카펫을 장식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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