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9-07 |
래코드, 컬렉션부터 워크숍까지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참가
해체와 재조합의 브랜드 DNA 공개…지속가능 패션 관련 강연도 함께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참가한다.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문화제조창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31개국 310여명 작가의 960여 작품을 선보인다.
「래코드」는 2016년 이후 두 번째 참가로, ‘장인 정신’에 기반한 해체와 재조합의 브랜드 DNA를 선보일 예정이다.
「래코드」는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전시, 워크숍 외 강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한다.
전시는 남성복 정장 재킷을 해체하여 제작한 여성복 컬렉션 라인을 통해 「래코드」 특유의 해체 미학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
또 재고 부자재를 이용한 리나노 라인을 통해 대중적인 업사이클링 패션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래코드」 의류를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도구와 옷을 분해한 후에야 볼 수 있는 각종 부자재도 소개한다.
전시 연계 프로젝트로는 「래코드」의 업사이클링 워크숍인 ‘리테이블’을 준비했다. 이는 비엔날레의 ‘비 마이 게스트(Be My Guest)’ 프로그램 중 하나로, 보자기 두 장으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래코드」의 업사이클링 키트와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벤딩 머신도 행사장 내 설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래코드」를 총괄하는 한경애 전무가 학술행사 ‘국제공예콜로키움’에서 강연자로 나선다.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패션 브랜드가 가져야 하는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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