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4-06 |
헤드가 제안하는 ‘After Games’
서울컬렉션 통해 새로워진 스포츠룩 제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헤드」가 이번 컬렉션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범석의 무대를 통해 ‘After Games’를 테마로 F/W 컬렉션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디자이너 최범석과의 콜라보레이션한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룩을 다양하게 선보이는가 하면, 예전의 최범석 컬렉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성 컬렉션이 무대에 올려져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F/W 컬렉션 주제는 ‘After Games’로 1968년 그레노블 올림픽 당시 게임이 끝난 후에 라커룸에서 유니폼을 갈아입는 선수들에게서 영감을 얻었으며 경기장 밖에서의 캐주얼 하면서 클래식한 모습의 당찬 선수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스포츠 웨어의 유틸리티를 살리면서 동시에 스트리트 감성이 더욱 강조됐고, 이와 함께 이번 시즌 컬러와 기능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헤드 베어풋’ 또한 스타일링에 포인트로 선보였다.
패션쇼를 통해 선보인 「헤드」의 F/W컬렉션은 시즌리스(seasonless) 컬러로 자리잡은 블루와 카키, 그레이 컬러를 바탕으로 도시적이면서도 경쾌한 스타일링이 강조됐다.
특히 다운의 경우 다양한 컬러 블록과 이소재 패치 등을 통해 디자인적인 요소를 강조했으며,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젊고 신선한 디테일을 강조하는 디자이너 최범석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다.
또 지난 2월 개최된 뉴욕컬렉션에서 선보였던 ‘별(star)’과 ‘해골’을 모티브로 한 의류와 백팩, 신발 등은 이번 서울컬렉션에서도 눈길을 끌었으며, F/W 시즌에도 「헤드」의 디자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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