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4-06 |
신세계, 인디 디자이너 육성한다
본점과 강남점에 편집숍 ‘신세계 앤 컴퍼니’ 오픈
신세계백화점이 인디 디자이너 브랜드를 확대한다.
신세계는 지난 3월 30일 본점과 4월 6일 강남점에 '신세계 앤 컴퍼니, 컨템포러리' 편집숍을 열면서 가로수길과 청담동 등에서 활동하는 인디 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 편집숍에는 ‘스튜디오K(홍혜진)’, ‘마누엘에기욤(황혜진)’, ‘모노크롬(하미향)’ 등 의류 브랜드와 진저백, 가이아 등 잡화, 액세서리 등 7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티셔츠와 단품류는 5만~10만원대, 셔츠와 니트는 10만~20만원대에 판매된다.
이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은 인디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해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신선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 바이어들은 최근 심플하고 모던한 컨템포러리(Contemporary) 의류를 선호하는 여성복 시장의 변화에 따라 지난 1년간 디자이너들과 함께 상품기획과 디자인, 제작 과정에도 참여해 왔다.
신세계백화점은 편집숍 오픈과 함께 신진 디자이너 페어도 개최할 방침이다. 신진 디자이너 페어를 통해 성공 가능성이 큰 인디 디자이너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이들을 통해 신규 매장의 가능성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신진 디자이너 페어'를 개최해 감각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상품을 한 자리에 모을 방침이다. 이 행사에는 ‘분더캄머(신혜영)’, ‘그레이스레이먼트(김소정)’, ‘르미르(박유림)’ 등 2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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