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3-31 |
「메이폴」새롭게 부활하나?
가격 경쟁력 앞세워 마켓 점유율 확대
세아상역의 캐주얼 브랜드 「메이폴」이 부활을 노리고 있다.
올해로 런칭 20주년을 맞는 「메이폴」은 지난 1월 ‘스마트 프라이스(Smart Price)’ 가격 정책을 도입, 국내 패션시장의 가격 거품을 빼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국내외 캐주얼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대표적 의류제조 및 수출기업인 세아상역에서 운영하면서 진정한 토종 SPA브랜드로 재탄생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이는 최근 소비는 줄어들고 경기는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국내 패션시장이 점점 더 치열한 경쟁구도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메이폴」은 이번 여름부터 브랜드명만 그대로 유지한 채 디자인(design) 컨셉, 로고, 브랜드 이미지 등을 완전히 리뉴얼해 재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또 마케팅도 강화해 이번 주 신규앨범 ‘셜록’으로 국내 무대에 컴백하는 샤이니를 모델로 화보 촬영 진행도 마친 상태다.
「메이폴」관계자에 따르면 “30~40대에 친숙하고 오래된 브랜드라는 이미지 때문에 새로운 브랜드로 리런칭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주요 타겟층인10~20대에게는 엄마가 즐겨 입었던 브랜드인 동시에, 오히려 이들의 트렌드에 맞는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어 브랜드 네임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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