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8-06 |
챔피온, 영원한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전개
복싱 로브에서 착안한 유니섹스 재킷과 반팔 티셔츠, 스웻셔츠, 바이커 쇼츠 등 구성
글로벌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Champion)」이 6일 20세기의 전설적인 스포츠 아이콘 ‘무하마드 알리’와의 글로벌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
무하마드 알리는 뛰어난 복싱 기술은 물론, 비길 데 없는 근면함과 자신의 신념을 위한 용기로 스포츠와 인권 역사상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챔피온」은 링 안에서뿐만 아니라 링 밖의 일상, 스스로의 내면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챔피언의 의미를 널리 전파시키기 위해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주제는 ‘더 챔피언 오브 로마(The Champion of Rome)’로 무하마드 알리가 1960년 로마에서 첫 금메달을 땄을 때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메달의 골드 색상을 주요하게 사용하고 당시 의상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실루엣과 화려한 드레이핑을 적용한 것은 물론, 챔피언의 명예를 상징하는 월계관과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활용해 그의 도전 정신을 복합적으로 표현했다.
주요 제품은 복싱 로브에서 착안한 유니섹스용 재킷이다. 이 외에도 남성용으로는 반팔 티셔츠, 리버스위브 후드 스웻셔츠, 하프 집업 풀오버가 있으며, 여성용으로는 크롭 티셔츠, 바이크 쇼츠 등 개성 있는 스포츠 캐주얼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구성됐다.
한편, 이번 협업은 「챔피온」의 글로벌 캠페인 ‘BYOC’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해당 캠페인은 미국, 일본, 유럽을 비롯해 홍콩, 호주, 브라질 등 「챔피온」을 전개하는 국가에서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LF는 2019년 「챔피온」의 아시아(ASIA), 미국(US), 유럽(EU) 3개 모든 글로벌 라인 제품에 대한 공식 수입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봄부터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브랜드를 국내 전개 중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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