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7-25 |
인동에프엔, 메가숍 전략 본격화
서울 주요지역 3년 내 20개 직영 메가숍 확대
인동에프엔이 메가숍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커리어캐주얼 「쉬즈미스」와 한국형 SPA 브랜드 「리스트」, 두 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인동에프엔은 오는 2018년까지 국내 매출 1조 달성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그 일환으로 메가숍 구축을 핵심 유통 전략으로 내세웠다.
그 첫 번째 결과물로 지난 7월 초 서초동에 「쉬즈미스」의 첫 가두 직영 메가숍을 오픈했다. 50평 규모로 오픈된 「쉬즈미스」 교대 직영 메가숍은 해외 소싱력과 뉴욕 법인을 통한 신속한 트렌드와 디자인력이 반영된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포지셔닝해 생동감 있는 매장으로 구성했다.
「쉬즈미스」 교대점 메가숍은 「쉬즈미스」 라인, 글로벌한 감성과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트렌디 프레스티지, 단품 위주의 기능성과 모던함을 가미한 데일리 캐주얼, 다른 섹션들과 멀티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액세서리 등 4가지 섹션으로 구성해 풍부한 상품구성으로 다양한 소비층을 흡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체험소비 증가와 힐링 라이프의 트렌드를 반영한 캐주얼 섹션은 단품 위주의 클래식하면서도 기능성과 모던함을 가미해 생동감을 높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인테리어는 ‘The Bliss of Chic’을 컨셉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실속형 소비패턴의 고객층 니즈를 반영한 라이프 스타일숍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해 쇼핑의 재미를 부여했다. 백화점과 아울렛, 가두점 등 다각적인 유통채널로 사세를 확장하는 「쉬즈미스」는 교대 1호점을 스타트로 직영 메가숍을 서울주요지역에 3년 내 2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리스트」 역시 영 캐릭터 SPA 브랜드를 지향, 메가숍을 늘려갈 방침이다. 아웃터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SPA 브랜드에 대응하고, 혁신적인 가격에 캐주얼과 액세서리 라인을 확대하며 젊은 소비층 유입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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