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3-30 |
2012 춘계 서울 패션위크 막 오른다
4월 2일~7일 컬렉션 67회, 페어 47개사, PT쇼 8개사 참가
2012 춘계 서울 패션 위크가 4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서울 올림픽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컬렉션과 패션 테이크오프 및 제너레이션 넥스트 등의 패션쇼와 서울패션페어 등의 전시 행사로 구분돼 서울컬렉션에 오프타임 쇼를 포함, 36회의 패션쇼가 진행되고, 패션 테이크오프에 19회, 제너레이션 넥스트 12회 등 모두 67회의 패션쇼가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행사 규모도 지난해 57명의 디자이너, 3개 컬렉션 규모에서 대폭 확대됐다. 컬렉션 참가 디자이너도 지난해에 비해 9명이 늘어 났으며, 디자이너들이 주축이 된 행사인 만큼 제너레이션 넥스트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 참가하는 디자이너나 업체가 심사를 거치지 않고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2월 20일 디자이너연합회가 결성되면서 원조 디자이너들이 패션 위크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서울시도 디자이너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디자이너 연합회는 서울시가 추천한 추천인, 디자이너, 언론인, 바이어, 교수, 연합회로 운영회를 구성하고 이번 행사 주관사로 선정된 피플웍스와 함께 주요 사안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있다. 위원회는 서울 패션위크가 국내 대표 패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세계 시장에 한국 패션 문화를 알리는 데에 앞장서 춘계 행사 이후 본격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는 지난 2월 20일 초대 회장 이상봉 디자이너와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KFDA) 조명례 회장, 세계패션그룹(FGI) 한국협회 양성숙 부회장,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 신장경 회장, 뉴웨이브인서울(NWS) 박윤정 회장, 남성 개별디자이너모임 장광효 대표, 여성 개별디자이너모임 홍은주 대표 등이 참석해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창립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는 최근 패션 디자이너들의 대외적인 인지도는 높아졌으나 업계차원의 단합의 필요성을 반영해 패션 산업이 봉착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연합회는 5월 중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패션 디자이너의 대표 단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