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1-07-29 |
'법적 유부남' 박수홍, 새신랑 아침 일상은 반려묘 다홍이 챙기기
방송인 박수홍이 법적 유부남이 된 첫날 반려묘 다홍이와의 일상을 전했다.
박수홍은 29일 반려묘 다홍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잔 시원하게 드시는 박다홍 회장님. 건강 비법"이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의 일상 모습이 담겨있다. 아침에 일어나 물을 마시고 있는 다홍이. 박수홍은 다홍이의 이 같은 모습을 촬영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28일 4년 교제한 23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을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박수홍은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면서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면서 "아내가 된 사람은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수홍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동료 개그맨과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박수홍의 결혼 발표에 그와 절친한 스타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박수홍의 글을 본 개그맨 김수용은 “축하해, 유부남 박수홍”이라고 축하 댓글을 남겼고, 개그맨 송은이 또한 "다홍 아버지 참으로 축하합니다"라고 사랑하는 사랑과 함께하는 인생 2막을 응원했다.
한편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지먼트 일을 맡아왔던 친형과 금전적 문제로 갈등을 겪다 법적 분쟁에 나섰다.
지난 4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친형 박진홍 및 배우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친형과 형수를 상대로 116억대 민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박수홍 측은 친형이 수익을 일정 배율로 분배하기로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고 법인의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일부 횡령했다고 폭로했다.
또 출연료 정산을 이행하지 않고, 각종 세금 및 비용을 박수홍 측에 전가한 정황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란 친형 측은 횡령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친형 측은 박수홍과의 갈등이 박수홍의 여자친구 때문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박수홍의 아내는 1993년생으로, 박수홍보다 23세 연하로 알려졌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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