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OUT | 2021-07-19 |
이랜드, 핵심계열사 CEO 세대교체 단행 3040 전면 배치
이랜드리테일 대표에 40대 안영훈, 이랜드이츠에 30대 황성윤 대표 발탁
↑사진 = 이랜드리테일 안영훈 대표(좌) / 이랜드이츠 황성윤 대표(우)
이랜드그룹이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바꿀 ‘혁신’을 다시 화두로 꺼내 들었다.
지난 40년간 국내 최초 패션 프랜차이즈, 국내 최초 도심형 아울렛 론칭, 시장이 놀랄만한 M&A와 지식경영 도입으로 혁신을 이어온 이랜드는 지난 10년간 정체되어 있던 혁신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며 혁신경영으로 새로운 이랜드를 이끌 CEO에 대해 전면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이랜드그룹은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이츠의 신규 대표에 3040 경영자를 선임하는 인사 안을 19일 발표했다. 1년 6개월간 진행해온 경영자 세대교체를 끝내고 혁신경영을 이어가겠다는 것이 이번 인사의 핵심이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신규 대표 2인은 모두 30대와 40대 젊은 인재로, 각 사업 영역 및 그룹의 핵심 과제를 통해 일궈낸 성과를 인정받아 경영자로 발탁됐다.
그룹 유통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이랜드리테일은 안영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안 대표는 1981년생으로 유통업계 최연소 CEO다.
애슐리, 자연별곡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랜드이츠는 황성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인하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황 대표는 1982년생으로 역시 업계 최연소 CEO다.
▶ 이랜드리테일 안영훈 대표이사 프로필
- 2021.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
- 2021. 이랜드그룹 CHO
- 2018. 이랜드유럽 ‘만다리나덕’ 지사장
- 2014. 이랜드중국 ‘이랜드’ 브랜드장
- 2012. 이랜드중국 ‘포인포’/’이키즈’ 브랜드장
- 2007. 이랜드 입사
▶ 이랜드이츠 황성윤 대표이사 프로필
- 2021. 이랜드이츠 대표이사
- 2018. 이랜드파크 ‘애슐리’ 브랜드장
- 2018. 이랜드파크 외식BU SHO(인사총괄)
- 2014. 이랜드파크 ‘리미니’ 브랜드장
- 2008. 이랜드 입사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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