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7-16 |
코닥어패럴, 힙한 분위기의 타이다이 티셔츠 컬렉션 출시
코다 컬러 그래픽 반팔 티셔츠와 코닥 컬러 다잉 그라데이션 반팔티 등 2종 제안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닥어패럴」이 폭염 시즌을 맞이해 한 장의 티셔츠만 입어도 힙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타이다이 티셔츠 컬렉션 2종을 출시했다.
상품은 코다컬러 타이다이 그래픽 반팔 티셔츠와 코닥 컬러다잉 그라데이션 반팔티로 구성됐다.
타이다이(TIE-DYE)란 실로 천을 구기거나 동그랗게 묶은 뒤 다양한 색상을 물들이는 염색기법으로 일명, 홀치기 염색으로 불린다.
같은 색상으로 염색해도 천이 묶인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오묘한 무늬가 프린트돼 동일 모델 티셔츠라도 똑같은 모양과 컬러를 찾을 수 없다.
바깥활동에 제약이 많은 요즘 타이다이 티셔츠 컬렉션으로 도심 속 휴양지 리조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일반 캐주얼 룩에도 충분히 소화 가능한 패턴으로 다양한 컬러와 오버사이즈 넉넉한 핏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코다컬러 그래픽 반팔 티셔츠는 2가지 컬러의 염료가 서로 보색대비를 이루며 은은하게 물먹은 세련됨이 매력적이다. 캘리포니아 해변이 연상되는 긍정적 에너지의 밝은 컬러가 불규칙한 타이다이 패턴과 만나 한층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한 가지 컬러만으로 오묘한 타이다이 염색의 매력을 녹인 티셔츠도 있다. 코닥 컬러다잉 그라데이션 반팔티는 모노컬러를 불규칙한 염색 패턴의 타이다이 기법을 활용해 빛 바랜 듯 빈티지한 매력을 자아낸다.
계절감을 반영한 색감은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 티셔츠 딱 한 장만 단독으로 걸쳐도 멋스럽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필름이 물에 번지며 독특한 컬러 스펙트럼을 연출하는 ‘필름수프’라는 사진현상 기법에서 영감을 받았다.
제품마다 일일이 수제 작업을 해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가는 공정을 거쳤지만, 그 덕에 기성복임에도 각기 다른 여백에 물들은 자유분방한 추상적 컬러 조합을 만들어낸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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