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3-27 |
더휴컴퍼니, 중국에서 폭풍 성장
연매출 1천억 가시권 … 3월 「어스앤뎀 남성」진출
더휴컴퍼니가 국내시장에 이어 중국시장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더휴컴퍼니는 중국시장에서 유통망뿐만 아니라 매출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U.G.I.Z 여성」으로 중국시장에 첫 진출한 더휴컴퍼니는 지난해 「U.G.I.Z 여성」과 「크럭스 여성」, 그리고 「U.G.I.Z 남성」등 총 3개 브랜드 160개 매장에서 3억 위안(54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3월 진출하는 「어스앤뎀 남성」등 총 4개 브랜드 253개 매장에서 5억 위안(9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더휴컴퍼니는 내년에 중국시장에서 연매출액 1천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더휴컴퍼니는 지난 2007년 「U.G.I.Z 여성」으로 중국시장에 첫 진출한 후 「크럭스 여성」이 2010년 9월 중국시장에 진출했고, 여성복 브랜드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는 「U.G.I.Z 남성」이 진출했다. 또 이번 3월에는 「어스앤뎀 남성」이 진출해 중국 남성 소비자 공략에 들어간다.
「어스앤뎀 남성」은 이달 중순 상해 신세계백화점에 첫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4월 말 남창 바이성에 2호점을 오픈한다. 「어스앤뎀 남성」은 먼저 진출한 「U.G.I.Z 남성」보다 더욱 심플하고 스타일리시한 상품으로 매장을 구성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전개 중인 라인뿐만 아니라 중국 전용 라인도 새롭게 구성해 중국 남성 소비자의 입맛을 자극시킬 예정이다.
가격은 중고대로 프리스티지존에 포지셔닝시킬 계획이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매장 구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생각이다.
이와 함께 더휴컴퍼니는 「U.G.I.Z 여성」과 「U.G.I.Z 남성」 「크럭스 여성」「어스앤뎀 남성」의 볼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U.G.I.Z 여성」은 올해 170개까지 확대하고, 「U.G.I.Z 남성」은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15개까지, 「크럭스 여성」은 지난해 30개에서 올해 58개까지 확대한다.
이에 대해 더휴컴퍼니 관계자는 “「U.G.I.Z」의 경우 먼저 중국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며 “이것이 「크럭스 여성」의 진출로 이어졌고, 여성복의 인기로 인해 자연스럽게 남성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에는 중국시장에서 볼륨확대를 꾀하고, 국내시장에서는 기존 브랜드의 안정화와 함께 신규 브랜드 「메종 드보니」등의 브랜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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