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7-06 |
닥터마틴, 슈즈가 캔버스로! 장 미쉘 바스키아와 콜라보레이션
1460 부츠, 1461 슈즈에 장 미쉘 바스키아의 무제와 페즈디스펜서 작품 담아
영국 패션 브랜드 「닥터마틴」과 거리의 예술가, 반항기 가득한 천재 아티스트 장 미쉘 바스키아가 만났다.
「닥터마틴」이 ‘검은 피카소’ 또는 ‘미국의 고흐’로 불리는 천재 예술가 장 미쉘 바스키아를 추모하며 그의 가장 대표 미술 작품인 ‘무제(1982년)’와 ‘페즈 디스펜서(1984년)’를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안한다.
1980년대 초 작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최고의 인기 작가가 된 그는 27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8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자유와 사회에 대한 저항의 에너지로 가득 찬 작품을 통해 20세기 시각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적인 편견, 억압에 대해 자신만의 언어로 대항했고, 그의 자유와 저항정신, 그리고 감각적인 이미지는 「닥터마틴」과 만나 서브컬쳐 무드와 만나 독보적인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이번 닥터마틴 X 장 미쉘 바스키아 콜라보레이션의 첫 번째 제품인 1460 부츠는 예술 캔버스로 탈바꿈했으며, 블랙 스무스 가죽 위 1982년 탄생한 그의 작품 중 하나인 ‘무제’ 가 그려져 있다.
반면 1461 슈즈에는 바스키아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기도 한 신표현주의적인 공룡 그림인 ‘페즈 디스펜서(1984년)’를 슈즈의 어퍼 바디와 삭 라이너에 함께 담았다. 특히, 1461 슈즈는 옐로우 스무스 가죽 백 스트랩에 그만의 크라운 모티프를 그려 제품에 디테일을 더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백팩은 「닥터마틴」의 아이콘인 스무스 가죽으로 제작됐고, 1460 부츠와 동일한 바스키아의 ‘무제’ 작품을 담으며 컬렉션의 전체적인 조화를 이룬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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