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3-24 |
「리바이스」 ‘고 워터리스 캠페인’
워터리스 가공법으로 1억7천2백만리터 절약
「리바이스」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3월 22일 비영리기관 워터와 함께 ‘고 워터리스 캠페인(Go Water<Less)’을 런칭했다.
「리바이스」는 깨끗한 식수를 얻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증진하고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워터(www.Water.org)와 함께 ‘고 워터리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워터는 실력파 배우 겸 감독인 맷 데이먼(Matt Damon)과 개리 화이트(Gary White)가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현재 아프리카, 서아시아, 중앙 아메리카의 수백 개 지역 내 안전한 식수와 위생시설을 공급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리바이스」는 유튜브와 리바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물 부족으로 힘든 생활을 이어나가는 1백만 이들의 삶을 보여주는 영상 등 다양한 정보가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카툰 형식의 ‘물 절약 방법(Water Saving Tip)’ 영상은 일상 생활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물 절약 습관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세계 물 부족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바이스」의 친환경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바이스」는 지난해 청바지 제작 시 소요되는 물의 양을 혁신적으로 줄인 신개념의 친환경 공법인 워터리스 가공법을 개발했다.
이 가공법은 기존 청바지 한 벌을 제작하는데 소요되는 물(60리터)을 평균 28%, 최대 96%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 회사측은 지난해부터 이 가공법을 활용, 청바지 한 벌 당 물을 최소 1.4리터를 소비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리바이스」는 워터리스 가공법을 통해 올 봄 1천6백만리터, 지금까지 1억7천2백만리터의 물을 절약했다. 이는 연간 15만 7천명에게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수치. 이번 S/S에는 청바지 중 50%가 넘는 제품들이 워터리스 가공법으로 생산되며, 이 비율은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리바이스」는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환경을 위한 올바른 세탁습관 방법을 제시하는 ‘에코 케어 라벨’을 「리바이스」 제품 안쪽에 부착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사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고 워터리스 캠페인’의 모든 영상은 「리바이스」 홈페이지 (www.levi.com/waterless)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watch?v=YvPf_0BGitA)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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