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1-07-01 |
'역도 영웅' 장미란 맞아? 확 달라진 여성스러운 꽃미모 '몰라볼 뻔'
한국 여자 역도의 전설 전 국가대표 장미란의 몰라보게 달라진 최근 모습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이 사진은 최근이 아닌 2019년 8월에 촬영됐다. 한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미란과 함께 식사를 했다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장미란은 안경을 쓰고 미소를 지은채 긴 머리는 반 묶음한 여성스러운 모습과 몰라보게 날씬한 몸매로 주목을 끈다.
자세히 보면 선수 시절 장미란의 얼굴이 곳곳에 보이지만 얼핏 보면 현역 시절 115㎏ 정도로 유지했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보인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여전히 미소가 멋있는 장미란”, “근황 자주 보여주세요”,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얼굴이 편해 보여요”, “최근 사진도 보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0년 10월, 요리연구가 홍신애씨도 인스타그램에 장미란의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홍씨는 미국에 있는 장미란에게 요리책을 선물했고, 장미란은 손편지와 책 인증 사진을 홍씨에게 보냈다. 사진 속 장미란은 책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었다.
현역시절 키 170cm, 체중 115㎏였던 장미란은 역도에서 더 나은 체격조건을 만들기 위해 살을 찌우고 운동을 병행하는 등 고된 살과의 전쟁을 치러야 했다.
살을 찌우기 위해 고민하며 남모를 중압감에 시달린 장미란은 당시 무릎과 허리 등 관절 통증에 시달렸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장미란은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이며 날씬해진 것으로 보인다.
장미란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인상, 용상, 합계 세 부문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 2013년 1월 선수생활을 은퇴한 장미란과 후배들. 2019년 KBS '아침이 좋다' 출연
이 밖에도 장미란은 세계선수권 4차례 우승,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화려한 경력을 남기고 2013년 은퇴했다.
한편 장미란은 2013년 '재단법인 장미란 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 스포츠 꿈나무를 후원하고 유소년 체육인을 양성하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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