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1-06-30 |
케이트 미들턴, 축구 경기 열렬히 응원! 데이비드 베컴도 애드 시런도 가세!
영국 왕실의 케이트 미들턴이 유로2020 16강전에 9만원대 레드 재킷을 입고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장에는 왕실 가족을 포함 데이비드 베컴, 세계적인 팝스타 에드 시런까지 응원에 가세했다.
영국 왕실의 케이트 미들턴이 유로2020 16강전에 9만원대 패스트패션 브랜드 레드 재킷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케이트 미들턴은 지난 29일(현지시각)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영국과 독일의 16강전에 남편 윌리엄 왕세손, 큰 아들조지 왕자와 함께 관중석에서 응원했다.
이날 케이트 미들턴이 착용한 골드 버튼 장식이 돋보이는 부클레 소재의 레드 재킷은 패스트패션 브랜드 '자라' 제품으로 59.99파운드(약 9만3000원)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시몬로샤(Simone Rocha)’의 골드 컬러 진주 귀걸이도 착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시몬로샤의 귀걸이는 225파운드, 한화 약 35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는 잉글랜드가 라힘 스털링의 선제골과 해리 케인의 쐐기 골로 독일을 2-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8강에 진출함과 동시에, 1966년 이후 55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독일을 꺾는 겹경사를 맞이하며 독일 징크스를 날렸다.
8강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의 우승에 왕실 가족은 득점할때마다 일어서서 소리를 지르며 뛸듯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줘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이날 잉글랜드 축구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에는 영국이 자랑하는 유명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왕실 가족을 포함 데이비드 베컴, 에드 시런까지 현지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잉글랜드 레전드 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정장 차림으로 관중석에 자리를 잡고 경기 내내 후배 선수들을 응원했다.
안절부절 못하던 베컴은 잉글랜드의 승리가 확정되자 마치 자신이 우승을 이끈 것처럼 환호하며 기뻐했다. 베컴은 은퇴 후 미국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로 활동하고 있다.
베컴의 바로 옆에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팝스타 에드 시런이 있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저지를 입고 경기장을 찾은 에드 시런 역시 잉글랜드의 승리에 환호했다.
경기가 끝나고 케이트 미들턴은 공식 로얄 트위터 계정에 잉글랜드의 승리를 기념하는 관람석에서 웃고 박수치는 가족의 흥분된 사진을 공유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