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6-28 |
휠라, 美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태권도 열풍 지원 화제
골드 버저 획득 준준결승 진출…2020년부터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에 의류, 신발, 용품 후원
올 초 빙판(스켈레톤 윤성빈)부터 코트(테니스 권순우)까지 종목별 후원 선수들의 잇단 활약으로 ‘퍼포먼스 명가(名家)’로서 화제가 되고 있는 「휠라」가 이번엔 미국 전역을 들끓게 한 태권도 열풍의 숨은 조력자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후원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 World Taekwondo) 산하 시범단이 지난 16일(한국시간) 방영된 美 NBC 방송 인기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예선에 참가, 강렬하고 아름다운 태권도 퍼포먼스로 ‘골드 버저’를 획득하며 준준결승으로 직행했다.
이들의 무대 영상은 현재(6월 25일) 유튜브 1000만 이상 조회 수를 기록 중이며, 특히 시범단이 무대에서 착용한 도복 위 선명하게 새겨진 휠라 F로고 물결에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시범단은 태권도 기술을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전 세계에 태권도를 홍보하기 위해 2009년 창단됐다. 이후 런던 올림픽, 리우 올림픽 등 각종 국제 대회와 바티칸 시국, UN본부, IOC 박물관 등에서 시범 공연을 선보이며 태권도의 우수성과 강인한 아름다움을 알려왔다.
「휠라」는 2020년부터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시범단에 도복을 포함한 의류, 신발, 용품 일체를 후원하며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최우수 4개 팀에만 주어지는 골드 버저를 획득한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시범단은 오는 8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준준결승(8강전)에 참가한다.
「휠라」는 시범단원들이 준준결승 무대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여과 없이 선보일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시범단이 결선 무대에서 착용할 새 도복을 현재 제작하고 있으며, 8월 초 시범단원들이 미국 도착 후 대회 출전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휠라 USA 현지 임직원이 직접 나서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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