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1-06-24 |
[리뷰] 헤리티지 펑크! 2022 봄/여름 버버리 남성복 컬렉션
영국의 헤리티지 브랜드 버버리가 음악과 자유에서 영감을 받은 마법같은 2022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을 라이브 스트리밍했다.
영국의 헤리티지 브랜드 버버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음악과 자유에서 영감을 받은 마법같은 2022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을 라이브 스트리밍했다.
지난 시즌 코로나 사태로 런던의 리젠트 스트리트에있는 버버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첫 남성복 컬렉션을 발표한 리카드로 티시는 이번 시즌에는 런던 동부의 로열 빅토리아 부두에 있는 밀레니엄 밀스로 여행을 떠났다.
영국의 사이키델릭 전자 음악 그룹 쉬퐁글의 강렬한 사운드트랙을 배경으로 모델들의 얼굴은 피어싱을 한채 모래 사막 활주로를 거닐었다.
지난 2018 년 버버리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합류 리카르도 티시는 그동안 자신의 최첨단 미학을 영국의 헤리티지 브랜드 버버리에 주입하며 변화를 주도해왔다.
이번 남성복 컬렉션 역시 재킷과 트렌치 코트의 소매를 자르고 슬링에 꿰매고, 작업 바지를 앞치마로 바꾸는 등 해체와 조합을 시도하며 펑크적인 무드를 더했다.
또 오버사이즈 플랩 카고 팬츠, 깎아 지른듯한 패널이 부착된 민소매 셔츠, 민소매 트렌치 코트와 가죽 재킷 등 대담하고 실험적인 감각을 담아낸 아이템들이 주목을 끌었다.
리카르도 티시는 쇼 노트에서 "이번 컬렉션은 젊음과 자유, 음악 등 경계를 넘어 실험적인 감각과 유동성을 담아 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